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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중화민족우수문화-조선족문화달인활동'을 진행

2024-12-12 10:24:41

지난 12월 9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는 고중학생들을 상대로 '중화민족우수문화-조선족문화달인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방과정으로서 조선어문학습을 통해 배운 우리 민족 문화에 대해 진일보 심각한 재인식과 재승화를 가져오는 한차례 훌륭한 실천활동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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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박춘매선생님이 지도하고 정아형, 김준범 학생이 사회하였다.

우선 학생들은 '조선족'과 '조선민족', '중화민족문화' 등 개념을 더 투철히 다지면서 우리 민족문화의 기본을 공고히 하였다. 즉 조선족이란 중국 56개 민족 중의 한 민족으로서 주로 길림성, 흑룡강성, 료녕성에 많이 분포되여 있고 특히 길림성에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는데 이는 조선족의 가장 큰 집거구이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현재 조선족 총 인구는 1702479명에 달한다. 조선민족은 조선반도를 주요로 동일한 문화와 풍속을 갖고 있고 동일한 언어문자를 사용하는 조선사람들을 포괄해서 이르는 말이다. 중화민족문화란 중국문화라고도 하는데 중화민족의 정수이자 근본으로서 유구한 력사와 풍부한 의미를 갖고 있다. 중화민족문화는 중국 56개 민족이 공동으로 창조하고 전승한 것으로서 조선족문화도 그중의 하나이다. 때문에 우리 민족의 문화를 옳바르게 배우고 이어가는 것이 곧 중화민족의 우량한 문화를 전승하고 발양하는 길임을 명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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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고중 2학년 조선어문을 배우는 12명 학생들이 여섯개 소조로 나누어 진행했다. 주로 우리 민족 성구와 시조, 우리 민족 속담우리 민족의 통과의례와 놀이우리 민족의 전통명절우리 민족의 력사인물우리 민족의 풍속과 습관 등 여섯개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상응한 퀴즈문제를 내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답하게 하였다. 학생들은 조선어문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과외로 대량의 자료들을 찾아 연구하고 탐구하면서 깊이있게 진행한 학습성과들을 충분히 전시하였다. 거의 한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활동 중에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문제에 대답하면서 우리 민족 문화지식들을 더 돈독하게 쌓아가게 되였다. 치렬한 각축끝에 주현우, 정아형, 신재원, 왕성애 등 네명 학생이'중화민족우수문화-조선족문화달인'의 영예를 따안았다. 학생사회자는 "비록 짧은 시간이였지만 우리 민족의 말과 글의 매력을 더 깊이 인식하게 되였고 우리 말과 글을 더욱 사랑하고 우리 민족의 우량한 전통문화를 더 애착하고 전승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깊이 느끼게 되였다" 활동감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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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총화에서 강혜숙교장은 학생들이 고중에 입학한지 1년 반동안 쌓아온 성과들 즉 각종 글짓기 시합에서 4명이 수상한 성과, 신문매체에 발표된 10편의 학생작품 등에 대해 고도로 평가했고 특히 이번 활동에서 한학기 동안 배운 우리 민족문화지식을 잘 학습한 성과도 높이 긍정해주었다. 그러면서  대학입시과목도 아니지만 우리가 조선어문을 배워야 하는 리유는 우리 민족의 뿌리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렇게 아름답고 풍부한 우리 민족의 문화는 중화민족우수문화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찬란한 문화이기에 우리 문화를 지키고 발양하는 길이 곧 중화민족우수문화를 전승하고 발양하는 중요한 도경임을 명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새시대 주인공 답게 우리들의 노력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 우리의 위해한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공민으로서의 모든 사명과 임무를 다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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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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