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동부가 일전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11월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달 대비 4.2%로 상승했고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22만 7000명에 달했다.
수치에 따르면 11월 미국 실업률은 지난달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지난해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인구도 지난해 동기 대비 80만명 증가했다. 로동참가률도 62.5%로 지난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레저·호텔업 취업자 수는 지난달보다 5만 3000명 늘었고 의료보건업 취업자 수는 5만 4000명 늘었으며 소매무역업 취업자 수는 2만 8000명 줄었다.
분석가들은 11월 미국 비농업 취업자 수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은 주로 두차례의 허리케인과 보잉 등 회사들의 파업 사태로 인해 대량의 실업이 발생한 이후의 취업 반등을 반영하였다고 본다.
미국련방준비제도는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다음번의 통화정책회의를 열게 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의 한 미국련방준비제도 추적 수치에 따르면 11월 취업보고서가 발표된 후 시장은 12월 미국련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약 87%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