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브라질 프로축구팀 보타포구(博塔弗戈队)는 2024 코파 리베르타도레스(南美解放者杯) 결승전에서 역시 브라질의 프로축구팀인 아틀레치쿠 미네이루(米内罗竞技队)에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마스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시작 2분만에 보타포구는 레드카드로 1명이 퇴장당했다. 하지만 그들은 수적렬세에도 불구하고 더욱 용감하게 싸워 루이스·엔리케와 트라이스가 각기 35분 44분에 골을 넣으며 전반전에 2-0으로 앞섰다.
후반들어 미네이루가 47분에 한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추가골 획득에 실패했으며 경기막바지의 추가시간에 보타포구가 쐐기골을 넣으며 최종 3-1로 승리했다.
이는 보타포구 팀 사상 첫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이다. 이로써 보타포구는 이번 우승으로 FIFA가 새로 출범한 인터콘티넨털컵(俱乐部世界杯)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오는 11일 북중미 챔피언스컵 우승팀 파추카(멕시코)를 상대로 카타르 도하의 974스타디움에서 '더비 오브 아메리카'를 치른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