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제26회 할빈빙설대세계주탑 빙축공사를 시작으로 28일 슈퍼미끄럼틀 공사가 착공되면서 만인이 주목하는 슈퍼미끄럼틀이 곧 관광객들과 만나게 된다.
빙설대세계단지의 '인기왕'으로서 올 겨울 슈퍼 얼음미끄럼틀을 업그레이드하고 활강로를 24개로 늘려 관광객들이 빙설 동화 세계의 '속도와 격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게차가 드나들고, 크레인이 바쁘게 돌아가고, 일군들이 촌각을 다투고... 할빈빙설대세계의 슈퍼 얼음미끄럼틀 공사현장에 들어서니 분주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작업자들은 얼음 활강로의 바닥 구조의 안정성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신중하게 선택된 얼음 조각을 자르고 쌓고 접착했다. 기술자는 전체 건축 과정이 설계 요구 사항 및 안전 표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지도 및 감독을 수행했다.
슈퍼 얼음미끄럼틀 공사는 시공이 어렵고 기술적 요구사항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찍이 기술자들은 미끄럼틀의 경사도와 미끄럼틀 곡선 등을 기반으로 과학적으로 분석 및 계산하여 안전성과 오락성을 고려한 최적의 설계 및 시공 계획을 수립했다.
소개에 따르면 빙설대세계의 나머지 얼음 건축 경관도 차례로 착공될 것이며 1만명 이상의 건설 근로자와 거의 1천개의 기계 작동 장비가 속속 입장하여 새로운 얼음 건설 속도와 기적을 공동으로 만들 것이다. 제26회 할빈빙설대세계는 정품공정을 전제로 공사가 가능한 한 빨리 완료함으로써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