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이춘호' 관광렬차가 할빈기차역에서 출발하여 야부리남역으로 출발했다. 이는 '이춘호'의 세번째 시험운행이다. '이춘호' 관광렬차는 12월 19일에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관광객들은 이 호화롭고 쾌적한 관광전용렬차를 리용해 대미룡강의 빙설매력을 마음껏 체험할수 있다.
전경 다기능 관광차.
'이춘호' 관광렬차는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와 흑룡강이춘삼공그룹유한회사(이하 '이춘삼공'이라 략칭)가 협력하여 운행하는 고품질 관광렬차로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가 차량을 제공하고 이춘삼공이 출자하여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12월 19일부터 2025년 2월 3일까지 할빈- 장정진(长汀镇) (설향)- 목단강- 야부리남(횡도하자)- 할빈 사이에 10회 운행하며 1회 왕복거리는 814km이고 합계 8140km이다. 2025년 6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할빈- 이춘- 신청(新青)- 할빈 사이에 12회 운행하며 1회 왕복 거리 1132km이고 합계 1만 3584km이다.
슈퍼마켓 차간에서 려행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춘호' 관광렬차는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가 제공한 것으로 운행한지 약 20년이 되였으며 유휴상태에 있는 DC48V 전력공급 25B형 버스 10대로 만들어졌다. 그중 관광차는 8개의 차간이 있으며 전경 다기능 관광차간 2개, 레저오락 관광차간 5대, 관광촬영 공간 및 응접실 1개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2개의 기능서비스 차간이 있는데 각각 주방과 설구/슈퍼마켓 차간이다.
슈퍼마켓 차간에는 삼공그룹의 제품들이 즐비하게 진렬되여 있다.
'이춘호' 관광렬차의 승객 정원은 330명이며 5박6일의 려정에서 7999원~14999원의 비용을 받는다. 관광객들은 호화롭고 편안한 관광렬차를 타고 설역을 누비며 설향, 야부리 등 흑룡강성의 유명한 빙설관광지를 마음껏 유람하고 룡강의 빙천설지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춘호' 관광렬차의 표면에 동계아시안게임의 아이템이 그려져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