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국국제우호도시련합회, 운남성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대경시는 한국 충주시와 국제우호도시를 체결하고 협의를 맺었다. 이로써 대경시는 이번에 흑룡강성에서 유일하게 국제우호도시를 체결한 지급시가 되였다.
협약식 현장.
충주시는 한국 중부 경제권의 중심 도시이자 교통 중심지이며 공업, 농업이 종합적으로 발전한 도시이자 한국의 력사 유명도시로서 많은 문물과 유적,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 대경시와 한국 충주시의 우호교류 관계는 유래가 깊다. 1999년에 대경시정부 대표단이 한국 충주시를 방문했을 때 량측은 모두 우호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두 지역이 공식적으로 국제우호도시를 체결하기까지 25년 동안 량측은 인문, 교육, 체육, 경제무역,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전방위적인 교류를 진행해왔다.
올해 들어 흑룡강성대외우호협회의 지지하에 대경시와 충주시는 여러차례의 소통과 협상을 거쳐 "두 도시는 다년간 우호적으로 교류해 왔으며 서로를 리해하고 우정이 돈독하며 미래의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국제 우호도시로 정식 체결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충주시는 2024년 7월 의회 표결을 통해 두 시의 자매결연에 동의했다. 량측은 9월 23일 두 시의 우호도시 체결과 2024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의 충주 초청 등에 관한 특별 화상회의를 열어 의견을 합쳤다. 11월 19일, 두 도시의 친선관계가 풍성한 결실을 맺었고 대경시와 충주시는 정식으로 국제친선도시로 체결되였다.
같은 날 충주시는 국제우호도시 체결에 대해 보도하면서 충주시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대경시와 청소년 기숙가정, 전통문화 상호 교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대경시위 선전부에서 제공)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