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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종합 | 중국 홈에서 일본에 패배 카타르도 참패

2024-11-21 10:11:44

11월 20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6차전 경기가 종료되였다. 중국팀은 홈경기에서 일본팀에 1-3으로 패했고 카타르팀은 원정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팀에 0-5로 참패를 당했다.

부상과 출전 정지로 중국팀의 무뢰, 페르난도, 리뢰 등 주전선수들이 결장했다. 일본팀은 39분 코너킥 찬스에서 오가와 고키가 헤딩슛으로 한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에 역시 코너킥찬스에서 이타쿠라 고가 중국팀 문전에서 동료의 헤딩패스를 받아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일본팀이 2-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에 들어 중국팀이 신속하게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48분 사문능이 공을 잡고 오른쪽 측면으로 련결하고 위세호가 공을 잡은 뒤 절묘한 패스를 올리자 뒤에서 달려오던 사문능이 날래게 공을 흘리면서 림량명이 이를 받아 일본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6분 뒤 오가와 고키가 다시 헤딩슛을 터뜨리며 일본팀은 승리를 굳혔다.

중국과 C조에 속한 인도네시아는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고 이번 18강전 첫 승을 거두었다. 바레인은 홈에서 호주와 2-2로 비겼다. 일본은 승점 16으로 C조 1위, 호주는 승점 7로 C조 2위,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중국은 승점 6으로 같았지만 골득실차로 3~6위를 차지해 경쟁이 점점 치렬해졌다.

A조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는 홈에서 카타르를 5-0으로 제압했고 미드필드의 핵심선수인 파비오 리마가 4골을 터뜨렸다. 아시안컵 우승국인 카타르는 현재 조 4위로 2위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6점 차로 뒤져 본선 직행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은 원정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을 3-2로 꺾고 A조 1위를 지켰고 우즈베키스탄은 원정경기에서 조선을 1-0으로 꺾었다.

B조 선두 한국은 이날 팔레스타인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고 쿠웨이트는 요르단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으며 오만은 홈경기에서 이라크에 0-1로 패했다. 한국·이라크·요르단·오만이 B조의 상위 4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지역 3차 예선 7차전은 래년 3월에 열린다. 규정에 따라 각조의 1,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 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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