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와 덴마크가 합류하면서 유럽축구련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크로아티아는 11월 19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폴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조별리그 1조 6차전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2승 2무 2패(승점 8)로 조별리그를 마친 크로아티아는 포르투갈(4승 2무·승점 14)에 이은 1조 2위로 8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폴란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3위 스코틀랜드(2승 1무 3패·승점 7)를 승점 1차로 제쳤다. 조 최하위 폴란드(1승 1무 4패·승점 4)는 리그B로 강등됐다.
UNL 리그A에서 각 조 1위와 2위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3위 팀은 리그B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리그A 4위 팀은 리그B로 강등된다.
4조의 덴마크는 세르비아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2승 2무 2패(승점 8)를 거둔 덴마크는 역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한 스페인(5승 1무·승점 16)에 이어 4조 2위로 8강 한자리를 꿰찼다.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가 경고 루적으로 퇴장까지 당한 세르비아는 1승 3무 2패(승점 6)로 3위에 그쳤다.
스페인은 스위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 1무 뒤 5련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스위스(2무 4패·승점 2)는 리그B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 8강행 티켓은 1조의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 2조의 프랑스와 이탈리아, 3조의 독일과 네덜란드, 4조의 스페인, 덴마크가 나눠 가졌다.
8강전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3월 20일과 23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11월 22일 대진 추첨을 통해 각 조 1위 팀과 조 2위 팀 간 대진이 결정된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