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프라보워 수비안토가 인도네시아 제8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함으로써 5년의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전 대통령 조코의 장남 지브란 라카부민 라카가 선서를 하고 부통령에 취임했다.
대통령 취임식은 당일 오전 인도네시아 인민협상회의 건물에서 거행되였다. 인민협상회의 주석 아흐마드 무자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프라보워와 지브란이 선서를 하고 취임 문서에 서명했다.
취임 연설에서 프라보워는 전 국민의 리익에 대한 자신의 약속을 거듭 표명했다. 그는 "우리는 언제나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개인의 리익은 그 뒤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73세인 프라보워는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지낸 적 있으며 수십년의 군경력을 갖고 있다. 2월 14일에 거행된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프라보워와 지브란은 58.58%의 득표률로 승리해 각기 정·부 대통령에 당선됐다. 4월 24일, 인도네시아선거위원회는 프라보워를 인도네시아 제8대 대통령으로 공식 선포하였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