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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미래 정상회의 뉴욕서 페막

2024-09-29 10:51:56

유엔 미래 정상회의가 23일 미국 뉴욕에서 페막했다. 회의에서는 세계 미래 발전 청사진을 그린 '미래 계약'이 채택되였는데 이는 국제치리체계를 개혁하고 다자주의를 진흥시켜 신시대가 직면한 많은 도전에 더욱 잘 대처하려는 데 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정상회의는 제79회 유엔총회 기간에 주목받는 고위급 회의로 약 130명의 국가 원수와 정부 수반이 참석했다.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미래 계약'과 부속 문서인 '글로벌 디지털 계약' 및 '후손 선언'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개발자금 조달, 국제 평화와 안보, 과학, 기술과 혁신 및 디지털 협력, 청년과 후손, 글로벌 치리 변혁 등 다섯가지 주요분야를 다루고 있다.

240명 이상의 다양한 국가, 지역 및 국제기구의 지도자 또는 대표들이 정상회의기간에 발언했다. 개발도상국을 대표하는 대다수 국가는 유엔과 그 헌장을 핵심으로 하는 다자체제 및 그 기구들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환영과 지지를 표했다.

네팔 총리 올리는 최빈국 그룹을 대표해 빈부격차 없는 미래를 건설하자고 호소했으며 기아, 리행되지 않은 개발 원조, 기후 금융 약속 및 계속 확대되는 부채 위기 등 최빈국들이 직면한 심각한 도전에 대해 강조했다.

우간다 총리 로비나 나방자는 134개 개발도상국으로 구성된 제77국 그룹을 대표해 발언시 다음과 같이 표했다. "현재 불공평한 국제경제 질서는 개발도상국에 큰 도전을 주고 있으며 이미 현시대에서 가장 첨예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녀는 정상회의에서 달성한 합의가 현재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예상되는 미래에 전세계 남부가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본기 유엔총회 주석 필레몬 영은 페막 연설에서 미래 정상회의와 그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는 각국이 보다 효과적이고 포용적인 길에 들어서는 리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정상회의의 페막은 업무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밝히며 각국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행동을 취해 의의 있는 성과를 이룩할 것을 촉구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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