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제7차 회원대표대회가 최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열렸다. 북경, 상해 등 전국 여러 도시에서 온 100여명의 회원대표가 참석했다.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는 민정부에 정식 등록되였고 중국 문련에 소속된 전국 1급 사단이다. 1989년 설립이래 중국 조선족 음악연구분야의 리론사업자와 실천사업자를 단결 조직하여 민족 음악유산의 연구와 보호를 목표로 민족음악학 리론 및 관련 학과와 교육방면의 학술 연구업무를 전개하여 중국 민족음악사업의 번영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제7차 회원대표대회는 개막식, 제7기 주석단 1차 회의, 제7기 리사회 1차 회의, 페막식 등 4개 부분으로 진행했다. 대회에서는 지난 5년간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의 업무진척과 성과를 총화하고 새로운 리사회와 주석단을 선출했다. 상해음악학원 작곡계 교수 오기학이 제7대 리사회 회장으로 당선되였고 우영일이 명예회장으로 당선되였으며 김순애, 최옥화가 고문으로, 리지연이 부회장 겸 비서장으로, 김학수, 임향숙, 권휘, 조정화, 조성화, 고예천 등 7명이 부회장으로, 박천룡, 박경철 등 9명이 부비서장으로 당선되였다.
대회기간 제1회 '률성배' 론문 평선 및 시상식과 조선족 음악공연을 개최했다. 론문 평선에서 입상한 교사조 및 학생조에게는 영예증서를 수여했고 정채로운 조선족 음악공연을 통해 참석자들과 함께 조선족음악의 특색과 매력을 감상했다.
이번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제7차 회원대표대회의 순조로운 개최는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가 습근평 총서기의 일련의 관련 중요한 연설정신을 관철하고 전국 각지의 조선족 음악인들을 적극적으로 단결 동원하여 중국조선족음악의 발전을 촉진하며 중화민족의 예술 번영을 촉진한다는 협회 건립 취지를 충분히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조선족 음악인들에게 공유, 탐색과 실천 플랫폼을 제공했다.
/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