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부터 25일까지 흑룡강성 가목사시에서 국가벼산업기술시스템(유전개량연구실) 및 동북 북부 자포니카(粳稻) 신품종 신기술 현장 관찰 및 학술교류회가 열렸다. 개막식에 중국과학원 원사 사화안(谢华安), 중국공정원 원사 호배송(胡培松)이 참석했으며 국가 벼산업기술시스템 직무전문가(岗位专家) 및 종합시험소 소장, 흑룡강성 농업과학원(이하 ‘성농업과학원’으로 략칭) 벼 중대임무집성연구시스템 전문가와 팀 구성원 및 관련 기업 대표 근 200명이 참가했다.
행사현장
회의에서 호배송 원사, 호남 교잡벼연구센터 조병연(赵炳然) 연구원이 대회 기조보고를 하고 각각 '농업과학기술 혁신의 최전선 이슈', '중이온 돌연변이 유도 정향 육종기술과 카드뮴 저축적 벼 연구 개발(重离子诱变定向育种技术与镉低积累水稻研发)'이라는 제목으로 학술공유를 진행했다. 성농업과학원 벼연구소 류전설(刘传雪) 연구원은 '한랭지 올자포니카벼 신품종 재배 및 전망(寒地早粳稻新品种培育及展望)'에 대한 업무보고를 했다. 이어 신품종 계약식이 열렸다.
현장 참관
후배송 원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농업강국 건설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해이며 이번 회의는 벼산업의 다양한 기술분야간 학술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중국 벼연구분야 전문가들의 학술교류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며 시스템 각 성원단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산학연 협력, 과학기술 성과전환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중국 벼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제공하고 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여 식량과 중요한 농산물 안정 안전 공급을 보장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학원 원사 사화안이 회의에서 발언했다.
사화안 원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가 벼산업기술시스템과 흑룡강성이 벼육종에서 이룩한 성과를 긍정하고 성농과학원 벼연구소가 이번 회의를 개최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종자산업은 농업의 '칩'이며 우수한 벼 품종이 수천 가구에 혜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육종가들은 지속적으로 육종수준을 높이고 생식질을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유리한 유전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벼 육종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적응력이 강하고 항역성이 강한 신품종을 육성해야 한다. 종자를 손에 단단히 쥐어야만 중국인들이 자신의 밥그릇을 든든히 챙길 수 있다.
계약식
성농업과학원 부원장 로숙문(卢淑雯)은 "성농업과학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가 벼산업기술시스템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학과, 분야의 계선을 허물고 힘을 합쳐 흑룡강은 물론 전국 벼 산업기술혁신과 발전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후 참가자들은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벼연구소 육종기지 및 품종시범기지, 부금시 만무 벼과학기술시범단지, 가목사(국가)첨단농업구를 참관하고 전간에 심입하여 성농업과학원 벼연구소에서 새로 육성한 생산 잠재력이 높고 항역성이 강한 룡갱(龙粳) 3049, 룡갱 57을 포함한 200여개의 벼 신품종을 살펴보았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