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1자동차 파워트레인사업부 장춘공장의 자동화 수동변속기(AMT) 작업장에서 무인운송로봇(AGV)을 테스트하는 작업자. (사진/신화통신)
올 7월 중국의 발전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원 이상) 공업기업의 발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831억킬로와트시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올 1~7월 발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확대됐다.
7월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력발전은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력·풍력·태양광발전의 증가률은 둔화된 반면 원자력발전은 반등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수력발전은 전년 동기보다 36.2% 급증하며 모든 전력 류형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태양광 및 원자력발전은 16.4%, 4.3%씩 확대된 반면 화력발전은 4.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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