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은 제15회 전국 지체장애인 행사의 날이며 할빈시장애인련합회는 할빈시 태양도 풍경구에서 제2회 휠체어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할빈시의 총 100명의 지체장애인이 경기에 참가했다.
경기는 남자 청년부(6km), 남자 로인부(4.5km), 녀자부(4.5km)의 3개 조로 구성되였다. 오전 9시 20분 출발 총성이 울리자 선수들은 재빨리 출발점을 벗어나 팔로 바퀴를 돌리며 속력으로 생명의 힘을 해석했다. 치렬한 접전 끝에 양영휘 등 3명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등상을, 손준화 등 6명이 2등상을, 선가남 등 9명이 3등상을, 왕해도가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진취적이고 밝은 정신을 보여주고 '평등, 참여, 공유'라는 사회적 리념을 전달하고 장애인을 료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며 돕는 강력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많은 장애인이 집에서 나와 사회에 통합되고 다양한 삶을 포용하고 사회 발전의 결과를 공유하도록 격려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