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일 계속되는 강우와 상류 류입수의 영향으로 무원시 우수리강구간의 수위가 계속 상승하여 강변 마을과 경작지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우수리 강변에서는 시간과 경쟁하는 홍수 방어전이 한창이다.
소식에 따르면 현재 우수리강 해청역 수위는 경계수위를 0.05m를 넘었다. 8월 12일 새벽부터 현지에서는 가장 빠르게 4단계 비상대응이 가동되였다.
물이 계속 불어나자 련일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제방에서 홍수방지에 분투하고 있는 사합촌 장현휘 당지부서기는 "우리는 24시간 3개 조로 나누어 3명씩 제방을 순찰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바퀴씩 제방을 순찰해야 하고 있습니다. 책임이 있기 때문에 힘들어도 괜찮습니다. "고 말했다. 이번 홍수방어전에서는 당원과 간부들이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하여 홍수방지 제방을 쌓는 작업에 참여했다. 무원시 농장사무센터 책임자 사언운은 인터뷰에서 "사합촌 촌민들에게 특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급할 때 60여명의 주민이 지원을 왔습니다."고 밝혔다.
현재 무원시는 홍수 방지 비상 사태에 전면적으로 돌입했으며 다양한 홍수방지 조치가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 대다수의 당원과 간부가 앞장서서 무거운 임무를 용감히 감당하고 군중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전폭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사언운은 "1차 홍수가 지나간 이후 우리는 쉬지 않고 미리 홍수 방지 물자를 준비했고 4일 동안 야근을 하며 밤낮으로 3만 5000㎥의 돌과 900㎥의 모래, 3만 개의 홍수 방지 자루를 준비했습니다. 비상 물자가 준비된 후 제방 본체를 보강하고 높여 총 1500연장미터에 달했습니다. 높아진 부분은 최고 80cm, 최저 40cm로 폭이 2m 정도 넓어져 더 큰 홍수에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고 소개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