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나항공 박창근 할빈공항지점장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여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7월 1일부터 할빈-서울 로선을 현재의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 할빈-서울로선은 1998년 3월 개통이래 지난 26년간 흑룡강과 한국을 잇는 하늘길을 통해 루계로 100여만명을 운송하고 1만여톤의 화물과 우편물을 운송하는 등 흑룡강과 한국의 인적, 물적교류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꾸준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들의 애용을 받아온 아시아나항공 할빈-서울 로선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대비한 맞춤형 조절로 고객수요와 시장에 적극 대응해왔다. 현재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토요일 주 4회 왕복 운항하고 있는데 7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학생들의 방학에 따른 친척방문, 관광 등 다양한 수요에 대비해 매일 주 7회 왕복 운항한다. 서울-할빈의 항공편은 OZ339 로서 11시 15분(이하 북경시간) 인천국제공항출발, 13시 25분 할빈태평국제공항 도착이며 할빈-서울의 항공편은 OZ340으로서 14시 40분 할빈태평국제공항 출발, 17시 15분 인천국제공항 도착하며 투입된 기종은 A321이다.
6월 24일, 서울-할빈 OZ339항공편을 타고 할빈태평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
박창근 지점장은 기상악화나 돌발상황에 따라 항공편의 결항이나 지연 등이 생길수 있으니 사전에 400-650-8000을 통해 문의하여 일정에 차질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이후 할빈-서울 로선 매일 운항편 복귀는 처음으로 동북3성 아시아나항공 스케쥴도 공유하여 려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길 희망했다.
/진종호 기자 , 사진 아시아나항공 할빈공항지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