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지어 늘어선 공장건물, 웅장하고 단정한 공업 홍색, 귀를 울리는 기계굉음...... 공업의 느낌으로 넘치는 전시관에서 관광객들은 국지중기의 발전의 비밀번호를 탐구면서 "우리 나라 중장비제조업의 '국보'로 손색이 없다"고 찬탄을 금치 못한다.
치치할시 부라얼기구(富拉尔基区)는 옛날에 공업의 요충지, '철강기계도시'로 불렸으며 중국일중, 건룡북만특강, 자금동업 등 유명한 중공업 기업이 있고 중국의 기적을 많이 탄생시켰던 곳이다. 현재 이곳은 고품질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 시 관광발전의 대국에 주동적으로 융합하여 '공업+문화관광'의 융합혁신을 끊임없이 강화하면서 특색이 뚜렷한 공업문화 소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낡은 공장 건물은 공업과 창의문화를 거쳐 시간의 흔적을 가지고 조용히 역습하여 전시 작업장과 전시관으로 변하여 왕성한 활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 기자는 700여명의 공업관광전용렬차 관광객들을 따라 부라얼기를 방문하여 현지에서 어떻게 공업관광을 발전시키는지 알아보았다.
흑토지에 찍힌 강철의 자국
이날 10시경, 맑고 푸른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고 산들바람이 불어왔다. 올 여름 첫 전용렬차를 리용한 356명의 관광객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부라얼기에 도착했다. 중국일중의 공장 앞에서 룡사자가 춤을 추고 징과 북소리로 떠들썩했다. 부라얼기 사람들은 진심과 열정으로 그들을 맞아주었다.
중국일중 개혁개방 성과관에 들어서니 수많은 력사자료와 사진들이 중국일중이 개혁심화, 마케팅, 생산기술, 과학연구혁신과 당건설 등 방면에서 이룩한 굵직굵직한 업적을 보여주었다. 할빈 평방구에 사는 69세의 관광객 형아려는 "지금 장면이 너무 친절해서 마치 집에 온 것 같다"고 개탄했다. 형아려는 어릴 때 평방구의 대공장 가족구역에서 자라서 일하고 퇴직했다. "어릴 때부터 일중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어서 와보고 싶었다. 로세대가 황무지 우에 이렇게 큰 공장을 세우고 몇세대가 수백개의 '1위'를 창조하다니, '일중의 사람'들에 매우 탄복한다"고 말했다.
"공장 전 구역에서 로동자를 몇명 볼 수 없다. 설비의 기계화 정도가 매우 높아 충격적이다"라고 관광객 왕야걸이 말했다.
닭다리 튀김, 돼지고기 볶음, 버섯 고기 볶음, 애호박 계란 볶음, 신김치 돼지고기 찜, 계란 수프...... 일중의 종업원 식당의 맛있는 음식이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지 문예 종사자들이 '나는 중국을 사랑한다' 등 노래 10수를 불렀다. 어린 관광객들은 과일을 먹으면서 몸을 흔들었고 다른 관광객들도 두 손을 높이 들고 리듬에 따라 흔들었다.
중국일중의 공장 구역.
이어 관광객들은 줄을 서서 원자력발전제조공장, 수압기단조공장, 압연전기제조공장에 들어가 지면에 표시된 록색 참관통로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비밀탐색 려행을 시작했다.
관광객 곡선생은 참관 후 "이렇게 큰 기계 설비를 본 적이 없다. 정말로 대국중기다"라고 말했다. 일중이 최근 몇년동안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력으로 수백개의 '국내 1위'를 창조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기술이 세계 선진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고 관광객들은 일중에 박수를 치며 조국을 자랑스러워하였다.
조금 아쉬운 것은 일중전시관이 새로 리모델링을 하고 있었다. 전시관 책임자 왕수걸은 "전시관은 6월말에 다시 개관할 계획이며 기업의 발전수요에 더욱 적응하고 지역배치와 이야기성, 주제성, 론리성을 중시하며 로선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상호작용성을 강조할 것이다. 전시관은 건설된지 5년여만에 선후로 전국애국주의교육시범기지, 국가공업문화유산 등 21가지 영예칭호를 획득하였고 연인수로 7만명에 가까운 참관인원수를 접대하였다"고 말했다.
건룡북만특강 참관통로에서 관광객들은 공업질감이 넘치는 생산장면을 보면서 신기해하였다.
일중으로부터 약 4킬로미터쯤 떨어져 있는 건룡북만특강 국가공업관광시범기지의 4000평방미터의 전시관도 마찬가지로 다채로왔다. 누렇게 색바랜 문건과 흑백사진은 70여년간 한세대 또 한세대의 특강 사람들의 특강사업에 대한 고수와 사랑을 담고 있으며 중국특강공업의 발전로정을 기록하고있다.
건룡북만특강 인사행정부 부부장 우해파(于海波)의 소개에 따르면 전시관이 공업유산 프로젝트를 신고할 때 심사인원들은 기업이 제출한 문건, 사진이 이토록 풍부하고 완전한 것을 보고 단독으로 력사자료를 신고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력사자료, 825 압연기, 구압연공장 건물 등 5개 프로젝트가 2020년 제4차 국가공업유산으로 지정되였다. 2023년, 건룡북만특강은 국가공업관광시범기지로 선정되였다.
관광산업의 새로운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넓고 평탄한 홍안거리를 달리노라면 눈에 띄는 교통선이 곧장 먼 곳으로 통하고 량측에 푸른 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붉은 벽돌색의 종업원 주택이 한채 한채씩 보이는데 마치 수십년간의 지난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새로운 시대의 공업도시는 정말로 아름답구나!" 버스를 타고 거리의 풍경을 감상하던 관광객이 말했다. 관광객 란선생은 10여년 전에 이곳에 온 적이 있다. 그는 "변화가 매우 크다. 로공업도시의 기질이 왕성한 생기를 발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일중의 개혁개방과 발전의 과정을 보다
이번 관광발전대회의 중요한 관광지이자 홍보지인 부라얼기는 최근 몇년간의 발전의 실제와 결부하고 일찍 계획하면서 선후로 수강(首钢), 로순미술, 청도 등지에 가서 고찰학습하였으며 문화관광부문에서 통일적으로 련동하고 조률하며 공업관광을 리용하여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는 것을 중요한 버팀목으로 하는 발전구상을 내왔다.
부라얼기구 문체광전관광국 국장 양굉위(杨宏伟)는 "최근년간 구에서는 시정 인프라시설을 끊임없이 보완했다. 특히 년초에 건화동가, 평안가, 향양대로, 장전로, 장서가 등 거리를 전면적으로 개조하고 도시 수세식 화장실 9개를 신축, 개축하여 관광지 및 관광선로 주변의 환경질을 제고했다"고 전했다.
현재 부라얼기는 이미 문화관광 발전을 전 자치구의 발전전략으로 상승시키고 공업문화소도시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공업문화, 력사문화, 생태레저와 러시아식 풍토 '4대 관광분야'의 3개년 행동계획을 제정하고 사업전담반 하나와 5개 사업조를 설립하여 책임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전 구의 힘을 내여 공업관광명함장을 빛내고 있다.
홍하유적지 고고학 현장.
그중 력사문화, 생태레저 2대 분야가 신속하게 발전하였다. 로륭두유적, 홍하유적, 중동철도유적 등 3대 국가급 중점보호단위는 볼거리가 많다. 홍하유적의 고고학 발견은 2019년에 중국고고학의 새로운 발견에 포함되여 눈강류역의 문명사회진입이 천여년 앞당겨졌으며 나아가 흑룡강류역의 문명사를 다시 썼다. "현재 우리는 홍하유적공원을 신고하고 문화관광의 발전공간을 넓힐 계획이다"고 양굉위가 말했다. 이밖에 쿠레 로거리의 만족 풍토와 두르먼친다우르족향의 다우르족 민속관광은 현재 규모를 형성하였으며 날로 성숙되고있다.
양굉위는 "부라얼기구는 74킬로미터 떨어진 년자산구와 협력하여 '두루미+공업관광' 선로를 출범시켜 린접지역의 관광자원을 전면적으로 활성화하게 된다. 현재 부라얼기구는 치치할시 관광협회 산하의 10여개 려행사와 협의를 달성하여 전역의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활성화시켰다"고 말했다.
만족의 막대춤.
'국지중기' 문화관광의 슈퍼 IP 구축
만두수압기 모형, 원자력발전기 모형, 랭장고 스티커, 엽서, 전각장, 공업제재 판화...... 부라얼기는 지역공업관광자원을 끊임없이 통합하는 한편 문화창의, 선물개발 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현지 음식과 좋은 물건을 전면적으로 추천했다.
지난해 '대제진우(大齐真牛)' 치치할불고기 IP가 인기폭발한 데 이어 기학원(琪鹤源) 문화창의팀은 중국일중 문화창의 선물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7~8종의 제품이 모델링 단계에 있으며 '일중을 중시하고 영원히 1등을 다투자'라는 표어식 문화창의가 있는가 하면 수압기, 일중 사무빌딩을 아이템으로 하는 금속 질감의 랭장고 스티커 시리즈가 있어 관광객들이 공업관광의 기억을 소중히 남길 수 있다.
공업문화창의 뿐만 아니라 현지 중국전각예술관의 전각류 문화창의도 매우 특색이 있다. 현재 중국 일중, 건룡북만특강, 홍안공원 등 랜드마크 요소의 인장이 설계 중에 있다.
문화관광산업에 힘입어 불고기, 통닭구이, 장졸임, 야생버섯, 쌀 등 현지의 수십가지 음식 선물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인상광장.
양굉위는 "공업관광의 독특한 자원을 리용하여 '한 계절에서 사계절로', '한 지역에서 전역으로'의 문화관광 개발 강도를 높이고 특히 투자유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업채취원 프로젝트가 련결 중이다. '''공업색채 아이템+채취' 모델을 통해 공업과 농업 문화관광을 련결시킬 계획이다. 례를 들면 블록마다 다른 색갈의 꽃바다를 설치하는데 건룡북만특강 부근에 자색 꽃바다 과일과 채소 채취원을 만들어 부랄기에 공업 행복의 꽃을 가득 피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밀키트, 북호 온천 셀레늄수 등 프로젝트도 투자 유치 중이라고 한다.
치치할시 관광협회 회장 저지강(储志刚)은 "올해 치치할로 공업관광을 오는 려행자는 동기대비 3~4배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날로 뜨거워지는 공업관광을 포용하기 위해 현지에서는 여러가지 정품 선로를 설계하고 여러가지 품질서비스를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에는 더 많은 공업관광 전용렬차가 부라얼기에 진입할 것이며 이 공업 요충지도 끊임없이 공업관광 명함장을 빛내면서 발전의 바탕색을 증가할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