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중국 마카오 성 바울 성당 유적 앞에서 사진 찍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중국 마카오가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3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정부 사회문화사(司)에 따르면 마카오 특구는 지난달 북경에서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최종 심사에 참여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마카오 특구 사회문화사는 마카오가 향후 '일대일로'의 중요한 분기점으로서 장점을 발휘할 것이라며 국제 인문예술 교류를 강화하고 '동서 합류, 아시아 융화'를 주제로 대규모 문화 박람회, 국제회의, 무형유산 전시회, 문화, 스포츠 및 관광 행사 등 일련의 활동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은 중·일·한 3국이 공동 발의한 문화도시 명명 행사로 세 나라 간 력사, 문화적 연원이 깊고 문화 전통이 가깝다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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