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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개원 후 6만명이 찾아, 성외 관광객 80% 차지

2023-11-27 13:05:26

11월에 들어서면서 룡강삼공대해림국회사 설향관광지에는 련속 눈이 내려 아름다운 동화세계를 연출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설향에서 북국의 은빛풍광을 함께 감상했다.

11월 10일에 개원하여 11월 21일까지 설향관광지의 입원자수는 이미 연인수로 6만여명에 달해 동기대비 두배 이상 증가되였다. 그중 성외관광객이 79%를 차지한 가운데 광동, 강소, 호남 등 성, 시의 관광객이 다수를 차지, 가정려관의 예약은 례년 동기와 근 보름 앞당겨졌고 일부 가정려관의 음력설객실도 이미 기본적으로 예약되였다.

설향관광지 림자초당민속려관에 들어서자 안휘성 합비시에서 온 관광객 정문군은 북방풍습을 따라 설향의 물만두를 맛보고있었다. 7년안에 설향을 두번 찾았다고 말하는 그는 이번에는 어머니와 아이를 데리고 놀러왔다. 그는 "전에 나는 설향에 와서 '동화세계'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이곳은 밤이 특히 아릅답다. 그때 나는 앞으로 반드시 아이와 엄마를 데리고 올 것을 다짐했다. 7년이 지난 지금 나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나는 미래에 우리가 또 다시 여기에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려관 업주 리언림은 정문군 일가가 곧 체크아웃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찍 방문어구에서 기다리면서 그들을 도와 짐을 운송하려고 했다. 그는 "관광객들이 체크아웃할 때마다 나는 그들을 도와 짐을 환승역으로 끌고가서 그들이 안전하게 차에 오른 후에 떠나도록 한다"고 말한다.

리언림의 아내 왕봉은 손님이 떠난 방을 정리하고 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눈이 앞당겨짐에 따라 설향관광지도 일찍 려객흐름의 작은 고봉을 맞이했으며 관광객의 다원화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관리모식을 채용했다.

"올해는 방 시설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고 가습기 등 일부 시설 설비를 추가했다. 방마다 말린 과일, 과일쟁반, 다반도 곁들었다. 서비스도 계속 향상되고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왕봉의 말이다. 

강설이 지속됨에 따라 현재 설향관광지 적설두께는 이미 40센치미터를 넘었고 새하얀 눈은 풍력의 작용 하에 눈버섯, 눈케이크, 눈이불 등 독특한 모양을 만들어냈다. 또한 3000여개의 붉은 초롱과 하얀 눈이 서로 어우러진 이 '동화세계'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동년의 겨울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호남에서 온 관광객 소녀사는 휴대폰에서 설향에 관한 동영상을 본 후 즉시 설향에 놀러 오기로 결정했단다. 그녀는 "이렇게 많은 눈에 매우 설레인다. 우리 고향에는 눈이 별로 안온다. 우리는 다음 해에도 설향에 올 것이다"며 즐거워했다.

하남성에서 온 관광객은 "눈이 유난히 두텁게 오니 산의 상고대도 너무 아름답다. 우리는 스노모빌도 체험했다!"면서 산에 올라 한바퀴 더 놀 것이라 말했다. 

대해림국회사 부총경리 류충재는 "설향의 독특한 빙설미경은 이미 형성되였다. 올해, 우리는 복구건설을 기초로 관광지내 관광기초시설과 량화공사를 진행해 설향 화등거리를 만들고 설운거리경관을 개조, 승격했다. 또한 눈조각대회를 개최하고 집중승격서비스훈련을 전개하며 빙설관광특색브랜드를 힘써 구축하였다. 설향은 한창 팔방의 손님을 기쁘게 맞이하고있는 가운데 우리의 열정적인 서비스는 손님들에게 따뜻함과 빙설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류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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