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는 동물들과 가까이서 접촉할 수 있고 먹이를 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룡강삼공 평산황가록원(平山皇家鹿苑) 풍경구에서 장춘에서 온 매녀사 일가족 3명이 이번 평산려행에 대한 감수를 흥미진진하게 피로했다.
평산황가록원 관계자는 이 풍경구의 특징은 관광객들이 산을 오르면서 다양한 초식동물과 호응할 수 있다는 점이며, 지금은 꽃사슴, 야크, 조랑말, 알파카, 락타, 산양 등의 동물을 풀어놓고 길러 로인과 어린이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환경이 좋고 음이온이 많아 공기가 맑습니다. 또한 넓은 개활지가 있어 텐트를 치고 피크닉(野餐)도 할 수 있으며 사방을 둘러보면 산과 들에 온통 오색이라 쾌적합니다."라며 관광객 진선생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곧게 뻗은 자작나무는 가을바람에 잎이 노랗게 변하고 단풍나무는 화사한 붉은 색으로 변했으며 야생 산사나무에는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다…… 가을의 평산황가록원은 가는 곳마다 다른 색감을 느낄 수 있다.
당근은 관광지 여러 곳에서 살 수 있는데, 이것은 초식동물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맛있는 음식을 손에 쥐고 동물들과 가까이에서 접촉하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느끼고 있다.
"귀여운 알파카(羊驼)에게 먹이를 줄때 혀가 내 손에 닿아 따끈따끈하고 묘하게 느껴졌습니다.”
"야크(牦牛)도 당근을 좋아할 줄은 몰랐습니다."
귀여운 동물들과 '친밀한' 접촉을 한 관광객들은 하나같이 들떠 있었다.
평산황가록원풍경구에서는 등산하고 경치를 감상하고 동물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식을 높일 수 있다. 황가록원수학려행과학보급관에는 이곳의 력사, 문화, 동식물 자원에 대한 지식이 농축되여 있으며 전시벽에는 100종 이상의 나비표본, 55종의 곤충표본, 식생표본이 모여 있다.
소개에 따르면 추석 국경절황금련휴의 절반이 지난 현재 평산황가록원을 찾는 성내외의 관광객은 매일 수천 명에 달한다.추석 이후 지금까지 풍경구에는 2만 5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