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국(심양) 한국주간'이 지난 25일 료녕성 심양에서 열렸다. 20여년간 한국주간은 심양 대외개방의 중요한 브랜드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 25일 '한국주간' 현장에 마련된 식품 전시대. (사진/신화통신)
'기회 공유, 발전 공동 모색, 미래 공동 개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국주간에는 다양한 경제∙무역∙문화교류 행사가 진행돼 더 높은 수준, 더 큰 규모 ▷, 더 넓은 분야, 더 깊은 융합 등에 있어 중∙한 교류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이 조성됐다.
한국 CJ그룹은 지난 2003년 심양에서 첫번째 공장을 가동한 것을 시작으로 료녕성과 함께 성장하는 좋은 친구가 됐다.
지난 25일 '2023 중국(심양) 한국주간' 개막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한국상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도선 한국 CJ그룹 중국본사 CEO는 개막식에서 "중국이 동북 지역의 진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동북의 중요한 개방 창구인 료녕은 산업기반이 튼튼하고 풍부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상당한 소비력도 갖췄기 때문에 투자와 사업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중∙한 량국 기업의 긴밀한 매칭과 교류를 위해 이번 한국 주간에는 'B2B' 매칭 협상 구역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상담과 매칭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150여차례의 'B2B' 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량국 기업의 구매 상담 및 프로젝트 매칭을 촉진하고 수출입 무역, 산업 프로젝트 투자 등 분야에서 심양시와 한국의 협력을 촉진할 방침이다.
지난 25일 '2023 중국(심양) 한국주간' 프로젝트 계약 현장. (사진/신화통신)
한국주간 기간, 심양시와 한국 중점 기업 간의 좌담회가 열리며 식품, 메디컬 미용, 생명·건강,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문화 관광 등 분야를 중심으로 여러 투자 유치 설명회 및 전문 포럼 행사가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중∙한 량국의 전문가 및 기업 대표를 초청해 기조연설, 좌담 교류, 투자유치 상담, 프로젝트 계약 등의 형식으로 중∙한 경제 무역 협력의 새로운 추세, 새로운 분야, 새로운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교류를 전개할 예정이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