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은 항주 제19회 아시안게임 개막 후 첫 경기일이다. 이날 중국 대표단은 첫 금메달을 땄고 사격, 수영 등 종목에서 뛰여난 활약을 펼치며 금메달 20매, 은메달 7매, 동메달 3매로 금메달 순위에서 선두를 달렸다.
항주 아시안게임은 24일 개막 후 첫 경기일을 맞이하여 25개 종목의 경기를 펼쳐 총 31매의 금메달을 탄생시켰다. 중국 대표단은 금메달 20매, 은메달 3매, 동메달 3매로 총 30매의 메달을 획득하여 금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조정 경기장에서는 어제 7매의 금메달이 결정되였다. 그 중 중국이 금메달 6매를 획득하고 중국 홍콩팀이 금메달 1매를 땄다. 조정 녀자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전에서 중국의 추가기와 구수평 선수조가 7분 06초78로 항주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땄다.
24일 저녁 항주 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중국팀은 금메달 7매를 전부 목에 걸었다. 장우비 선수는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녀자 200m 접영 우승을 따내고 팀원들과 함께 녀자 4×100m 자유형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련달아 금메달 2매를 수확했다.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중국 선수 반전락은 46초 97로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기록을 깨고 우승을 차지하며 해당 종목에서 47초 이내 성적을 거둔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되였다. 도쿄 올림픽 우승 왕순은 남자 200m 개인혼영에서 금메달을 따고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다른 경기장에서도 잇달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사격 선수들은 녀자 10m 공기소총 개인과 단체 우승을 차지하며 단체 아시아 기록과 개인 아시안게임 기록을 깼다. 중국 체조 남자 선수팀은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펜싱 경기에서 중국 홍콩 선수 장가랑이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 펜싱 금메달을 따고 중국 선수 진해위가 은메달을 땄다.
중국 대표단은 또 무술 남자 장권, 녀자 태극권 태극검 산타, 현대 5종 녀자 개인 및 단체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남녀 선수팀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한다. 일본 탁구 남자 선수팀은 이란에 져서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중국 남자 축구 아시안게임선수팀은 방글라데슈와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2승 1무로 A조 1위로 진출했다.
25일 항주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38매가 탄생한다. 중국 대표단은 조정, 수영, 사격, 체조 등 여러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된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