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황금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요 사은의 계절이자 교사의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9월 10일은 제39회 교사절을 맞는 날이기도 하다. 

감동적이고도 성스러운 날이라고 불리우는 교사절에 우리가 선생님들을 찬미하는 것은 인류령혼의 공정사라는 숭고한 직업에 종사하기 때문이다. 

모든 교직원들의 묵묵한 헌신정신, 인재양성을 위한 드팀없는 교육, 항시 본보기가 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바람직한 교사들의 품성을 고양하기 위하여 제39회 교사절을 맞아 할빈조선족제1중학교에서는 교사절을 축하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첫 순서로 '청춘의 려정, 선생님과 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국기게양식을 진행하였다. 한 사람이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것은 인생의 행운이고 한 학교가 좋은 선생님을 갖고 있는 것은 그 학교의 무한한 영광이기도 하다. 더우기 한 민족이 수많은 훌륭한 선생님을 배출하는 것은 그 민족에 있어서 희망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선생님이라는 함의는 언어로 파종하고 분필로 꿈나무들을 가꾸고 땀으로 관개하고 심혈로 온누리를 적셔주며 행동으로 교사라는이 숭고한 직업에 헌신함을 말한다. 

국기게양식에 이어 박송연 선생님의 모두발언과 함께 학생대표의 선생님들에 대한 애틋한 사은 발언이 있었으며 학생들의 기타 연주, 전체 선생님들에게 꽃다발을 드리는 이벤트 등 다양한 형식의 교사절축하 활동이 진행되였다. 

할빈조선족제1중학교 강혜숙 교장은 이번 교사절을 통해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실천해 지식을 가르치고 인재를 양성하는 기능과 덕을 세워 인재를 양성하는 근본임무를 확고하게 고양할 것임을 다짐했다.

/본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