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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전국 귀국화교 화교가족대표대회 북경에서 개막

2023-09-01 11:16:09

제11차 전국 귀국화교 화교가족대표대회가 8월 31일 오전 북경에서 개막했다. 습근평, 리강, 조락제, 왕호녕, 채기, 정설상, 한정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리희가 당중앙을 대표해 축사를 발표했다.

인민대회당 대강당의 분위기는 장중하고 열렬했다. 주석대 우측에는 '제11차 전국 귀국화교 화교가족대표대회'라고 적힌 대회마크가 걸렸고 주석대 배경막 중앙에는 조국을 향한 5대주 교포들의 마음을 상징한 중국 귀국화교련합회 휘장이 걸렸고 그 량켠에는 10폭의 붉은기로 장식됐다. 대회장 2층 조망대에는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20차 당대회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광범한 귀국화교와 화교가족, 해외교포를 단합해 사회주의 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투하자'란 대형의 표어가 장식되였다. 전국 각지의 귀국화교와 화교가족대표 1200명 그리고 100여개 나라의 600여명 해외교포가 특별초청귀빈 신분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오전 10시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 등이 대회장에 입장하자 장내에는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렸다.

대회는 웅장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속에서 개막했다.

리희가 당중앙을 대표해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을 위해 화교계의 단결분투의 방대한 힘을 응집하자'란 제목으로 발표한 축사에서 대회의 소집에 열렬한 축하를 전하고 광범한 귀국화교와 화교가족 그리고 해외교포, 귀국화교련합회 사업일군들에게 따뜻한 문안을 전했다.

축사에서 리희는, 당중앙의 확고한 령도하에 제10차 전국 귀국화교 화교가족대표대회후 중국 귀국화교련합회와 각급 귀국화교련합회 기구는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화교사업과 군중단체사업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론술을 참답게 관철하고 중심을 둘러싸고 전반 국면과 화교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직능리행에 진력했다고 말했다. 귀국화교련합회의 정치성, 선진성, 군중성이 부단히 증강되고 조직력, 영향력이 부단히 격상되였다. 광범한 귀국화교와 화교가족, 해외교포들은 시종 조국과 인민과 함께 분투하면서 경제발전, 빈곤해탈, 방역투쟁, 대외개방, 향항과 오문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 그리고 조국통일을 추진하는 등 면에서 독특한 우세를 발휘하고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사회주의 현대화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두번째 백년분투목표를 실현하며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것은 당의 중심과업으로서 국내외 중화의 아들딸들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광범위한 귀국화교와 화교가족, 해외교포들이 당과 인민의 호소에 적극 호응하고 새 발전구도를 구축하며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면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다지고 조국통일을 추진하는 면에서 보다 큰 기여를 해야 한다. 그리고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발양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면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며 조국과 주재국의 발전에서 자체의 더욱 큰 발전을 실현하고 단결분투의 방대한 힘을 응집해 민족부흥의 중임을 함께 짊어지고 민족부흥이라는 영예를 공유하는 과정에 보다 큰 업적을 이룩해야 한다.

공청단중앙 서기처 제1서기 아동이 중화전국총공회와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중앙위원회, 중화전국녀성련합회, 중국문학예술계련합회, 중국작가협회, 중국과학기술협회, 중화전국대만동포친목회, 중국장애자련합회를 대표해 대회에서 축사했다. 축사에서 각 군중단체는 초심과 사명을 명기하고 상호 학습하고 밀접히 협력하며 우량한 전통을 발양하고 각자의 우세를 발휘해 신시대 새로정에서 당의 군중사업의 새 국면을 공동개척해야 한다고 표했다.

회의에서는 '중국 화교계 걸출인물과 전국 귀국화교 화교가족 선진개인을 표창할 데 관한 중국화교련합회, 국무원의 결정' '전국 화교련합회계통 선진집체와 선진실무자를 표창할 데 관한 인력자원사회보장부와 중국화교련합회의 결정' '전국 화교련합회계통 선진조직과 선진개인을 표창할 데 관한 중국화교련합회의 결정'을 선독하고 수상단위와 개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대회 주석단 상무주석 만립준이 중국화교련합회 제11기 위원회를 대표하여 대회에서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광범한 귀국화교와 해외교포를 단결인솔하여 사회주의 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기 위해 분투하자'란 제목의 사업보고를 했다.

왕의, 석태봉, 리간걸, 리서뢰, 진문청, 왕소홍, 로산쟝촌, 함휘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중앙과 국가기관 관련부문, 각 인민단체, 군대 관련 단위, 북경시 책임동지, 각 민주당파중앙과 전국공상업련합회 책임자, 수도 귀국화교계 군중대표 등이 개막회에 참가했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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