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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림하우의 오렌지색 제방

2023-08-09 10:21:06

800명으로 구성된 이 구조대원들은 오렌지색 구명조끼를 입고 홍수방지 모래주머니를 메고 강가에 제방을 쌓았는데 멀리서 바라보니 마치 오렌지색 제방같았다.

홍수 방지 현장

상류 물의 영향을 받아 라림하가 흐르는 할빈시 쌍성구 한전진(韩甸镇) 삼성촌(三姓村)은 상황이 심각했다. 대부분의 촌민들은 이미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지만 홍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언제든지 제방이 터져 촌의 경작지가 홍수에 잠길 위험이 있어 제방을 보호하는 것은 아주 긴급한 임무로 부상했다. 

흑룡강성건설투자그룹의 요구에 따라 흑룡강성 건설공업그룹은 '홍수'소식을 접하고 신속하게 홍수방지 긴급구조지휘부를 설립하고 두 팀으로 나누어 홍수방지 최전선에 뛰여들었다. 동시에 건설공업그룹은 할빈의 각 사업부에서 정예 력량을 차출하여 대형 기계와 구조물자를 싣고 홍수방지 구조현장에 갔으며 1시간 남짓한 사이에 모든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집결했다.

건설공업그룹은 8월 7일 정오까지 800여명의 구조대원과 굴착기, 지게차 등 대형 기계, 13만7000개의 모래주머니와 700립방의 모래를 준비했고 라면, 생수, 빵, 햄, 소시지, 비옷, 구명조끼 등 구조물자를 챙겨 일선으로 향했다.

도로가 질퍽거려 대형 기계가 현장에 접근할 수 없어 건설공업그룹 구조대원들은 인력에 의지해 홍수와 맞서 싸웠다. 대원들은 촘촘히 서서 모래주머니를 한사람 한사람씩 넘겨주며 제방까지 전달했다. 그들은 흙탕물에 몸을 담그고 모기에 물린 채 소나비를 무릅쓰고 제방을 지켰다. 7일 17시, 홍수가 최고봉에 도달했다. 건설공업그룹 구조대원들이 쌓은 제방은 이미 1.5 미터 높이에 달했다. 홍수가 점차 물러갔지만 구조대원들은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륜번으로 제방을 지키며 계속 수위를 주시했다. 그제야 허기를 느낀 대원들은 빵, 생수로 허기를 달랬다. 

20시가 되여 홍수 최고봉이 지나갔고 제방은 안정되였다. 이때 삼성촌은 평온함을 되찾았다. 촌민들의 감사와 극진한 만류앞에 건설공업그룹 구조대원들은 손을 흔들어 작별을 고하면서 계속 다음 홍수방지현장으로 달려갔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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