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오후 1시, 308명의 흑룡강중소학생 및 200명의 학부모를 가득 실은 할빈-신강 아러타이방향 전용렬차가 천천히 역을 떠나 12일간의 수학려행 길에 올랐다. 이는 올해 야심차게 구축한 '룡태호' 수학려행 전용렬차로 전국 첫 신강지원 관광전용렬차이다.
이번 수학려행 전용렬차는 흑룡강성맞춤지원신강전방지휘부와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이 주최해 발기하고 흑룡강성 수학려행실천교육협회가 지도와 추진를 했으며 할빈철도문화관광집단유한회사와 할빈철도국제려행사유한책임회사가 주관하였다. 이는 흑룡강성이 맞춤형으로 신강아러타이지구를 지원한 이래 흑룡강성이 신강아러타이지구에 운행한 첫 수학려행 전용렬차이며 룡강학생들의 관광학습방식을 혁신적으로 확장하고 흑룡강과 신강 두 지역 청소년들의 상호교류를 추진하며 민족단결과 융합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렬차는 총 11개 성 자치구와 직할시를 가로지르며 전반 12일간 려정에서 근 12000킬로미터를 달리며 룡강학생들이 아름다운 신강을 체험하는데 광활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학려정에서 아이들은 교과서에서만 학습했던 칸얼징, 화염산, 우룬고호 등 자연지리 경관 그리고 투루판박물관, 코코타해공훈광, 알레타이시천문관 등 실천교육기지에 들어가 부동한 체험을 하며 과학을 사랑하고 연구하는 정신을 양성하게 된다. 동시에 또 흑룡강성에서 지원건설한 아크우티크근촌과 복해현 제1소학교를 찾아 당지 소수민족 아이들, 소학생들과 친목활동을 전개하며 소년일가친의 민족정신을 양성하게 된다. 돌아오는 도중에는 천년고도 서안에 들러 진시황병마용, 대당불야성, 명성벽 등 력사유적과 왕훙필수방문지를 관람한다.
"나는 이번에 처음 신강으로 간다. 조국이 도대체 얼마나 큰 지에 대해 진실한 인식을 가질 것이다. 나는 신강의 아름다운 경치, 특히 화염산에 매우 가보고싶다. 신강의 과일을 맛보고 신강의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다."14살 난 양예 학생의 기대에 가득찬 말이다.
동시에 이번 전용렬차는 려정이 멀고 시간이 긴 특점에 비추어 렬차에서의 연구활동을 설계, 개발하여 렬차방송을 통해 홍색정신을 전달하고 렬차식당을 리용하여 생일파티, 장기자랑, 려행공유 및 서예수업, 습작수업, 강연수업 등 기능훈련을 전개해 아이들에게 이색적이고 독특한 '이동수업'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흑룡강성맞춤지원신강전방지휘부는수학려행에 참가한 모든 아이들에게 정책적지지를 주어 려행원가와 가정부담을 크게 낮추었는 바 수학려행의 공익성원칙을 충분히 구현하였다.
알아본데 따르면 할빈국집단회사는 올해 10차례의 '룡태호' 전용렬차를 운행하게 되는데 다수는 8, 9월에 밀집 운행되여 룡강인민들의 아름다운 신강을 유람하려는 념원을 충분히 만족시켰다. 이번 수학려행 전용렬차는 려객주체전환의 한차례 시도로서 '룡태호' 전용렬차의 내포와 형식을 한층 더 풍부히 하여 지속적이고도 안정적인 고품질 수학려행 전용렬차를 운행하는데 튼튼한 기초를 닦게 된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류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