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제31회 세계대학생
하계체육경기대회 개막식이
사천 성도
신동안호 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기 청춘의 성회를 마음껏 즐겼다
이번 대형 '파티'의 수많은 순간에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12초 초읽기에서
'태양신조'가 황금빛속에서 날아올라
과거 대형활동의 불꽃은
모두 '10'에서 초읽기를 한다
그러나 이번 체육경기대회는
'12'에서 시작된다
웬일일가?
개막식 주요 형상인
'태양신조(太阳神鸟)'는
12개 회전형 톱니가 분포돼있다
때문에 초읽기도
'12'에서부터 시작되였다
하늘로 날아올라
'12'모양으로 터진 불꽃은
개막식의 '꿈 이루기' 주제를 열었다
전세계에 선사하는
휘황찬란한 개막식이 시작되였다
오성붉은기 입장
가장 아름다운 중국의 색갈 뽐내
개막식 현장에서
56개 민족이 함께 '조국을 노래하다'를
높이 불러
오성붉은기의 입장을 맞이하고
함께 조국을 축복했다
그리고 국기를 게양하고
국가를 주악했다
전국 100여개 대학교의
411명 선수들이
중국을 대표해
이번 체육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표단이 빨간색과 흰색으로 단장된
복장을 입고 서서히 입장하자
스크린에는 중국을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가득찼고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불꽃으로 손님 맞이
황금색의 불꽃 너무나도 경이로워
이번 개막식의 불꽃공연은
네티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줬다
체육경기대회 개막을 선포한 후
한송이 부용꽃이 아름답게 폈다
'부용의 도시' 성도는
이같은 꽃피우는 방식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전세계 대학생 운동선수들을 환영했다
그리고 공중에는
'환영'과 'WELCOME' 모양이 나타났다
황금색을 주요 색상으로 삼은
이번 불꽃공연은
청춘과 활기를 상징했다
네티즌들은 잇달아
너무 가관이다, 너무 놀랍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31명 '마지막 봉송자'들
성화탑에 모여
이번 성화 점화식은
과거의 '마지막 주자'와 달리
31명으로 구성된 '마지막 주자'들이
함께 점화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태양신조 점화판이 날아오르면서
태양신조를 상징하는
12갈래 황금빛 불꽃이 터졌다
신조가 활개치자
불꽃이 경기장 밖의
성화탑에 점화되였다
성화탑의 눈부신 불빛은
이번 체육경기대회의 시작을 선고했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점화방식이
너무 경이롭다며 엄지를 내밀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