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영화국이 25일 단오절 시즌이었던 22일부터 24일까지 9억 900만원의 영화 흥행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단오절 시즌 사상 2번째로 높은 흥행 성적이다. 중국산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80.08%에 달했다.
그 중 영화 '사라진 그녀(消失的她)'가 5억 700만원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최예(崔睿), 류상(劉翔) 감독이 제작하고 주일룡(朱一龍), 예니(倪妮) 등이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하면서도 독특한 미술 스타일을 선보이는 영화다.
단오절 시즌 박스오피스 2위에는 한연(韓延) 감독이 제작하고 예대홍(倪大紅), 혜영홍(惠英紅) 등이 주연을 맡은 '사랑해!(我愛你!)'가 올랐다. 로년층의 사랑을 다룬 영화로 따뜻한 감정 표현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여름 시즌 박스오피스 매출은 26억원을 넘어섰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