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상담회에 처음 참가했습니다. 공항에서 할빈상담회 전시관으로 가는 길에 할빈 곳곳에 할빈상담회의 로고와 홍보물이 있는 것을 보고 그윽한 할빈상담회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6월 15일 제32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할빈상담회) '디자인의 전당' 전시관에서 할빈창의디자인센터 주임이자 심천산업디자인협회 회장인 봉창홍을 단독 인터뷰했다.

봉창홍은 업계에서 '산업 디자인 프로모터', '창의산업의 선구자', '산업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디자인 도시'를 건설하는 실천가'로 칭송받으며 국제 산업 디자인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중국 녀성으로 되였다. 그는 7월 6일 정식 가동되는 할빈창의디자인센터 설립을 위해 바쁘게 보내고 있다. 

봉창홍은 할빈상담회의 행사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녀의 팀은 이번 할빈상담회의 메인 시각 디자인과 일부 전시관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면서 사전에 할빈상담회에 대한 깊은 리해와 참여를 얻었다.

"올해 할빈상담회 메인 시각 디자인은 우리 HDC(할빈창의디자인센터)가 주도했습니다. 할빈상담회에 HDC가 창의 디자인의 날개를 달아준 것 같아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호평이 쇄도하는 이번 할빈상담회 메인 시각 디자인에 대해 봉창홍은 기자에게 감칠맛 나게 말했다. "디자인 측면에서 할빈상담회의 로고에 포함된 색상을 추출한 후 그라데이션하여 화면의 색상을 풍부하게 하고, 이는 할빈상담회가 세계 각국의 경제 무역 협력에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중국, 러시아, 벨라루스를 대표하는 3개 주요 국가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3개의 원으로 추상화하고 색상이 서로 침투하고 움직이며 아래의 그라데이션 띠와 함께 숫자 '32'를 구성하고 메인 시각을 발산하며 이는 할빈상담회가 동북아시아에 방사되여 전 세계를 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면 왼쪽에는 그라데이션 요소가 모여 수자 '3'을 '점등'하고 수자 '2'는 레이더 발산 형태로 확산되여 할빈상담회가 과거를 경배하면서 미래의 길을 끊임없이 탐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화면 속 '중국홍'은 할빈상담회의 중국의 힘을, 노란색은 활력과 거래의 번영을 상징합니다.전체적인 화면은 희망적인 미래감을 보여주며, 강한 감염력과 식별력을 가지고 있으며 할빈상담회가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새로운 전시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북향개방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했음을 예고합니다."

봉창홍은 이번 할빈상담회의 전시장을 둘러보고 뜨거운 인기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할빈, 목단강, 가목사, 대경, 흑하와 같은 전시 구역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할빈전시장은 '음악의 도시'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 독창적이며 2000여개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기술 감각과 기세를 갖추고 있으며 HDC(할빈창의디자인센터)의 작품이기도 하다.

봉창홍은 HDC(할빈창의디자인센터)가 이번 할빈상담회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디자인의 전당' 전시관도 주관했다고 말했다.골판지로 만든 재활용 부스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자인의 새로운 개념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전시관에는 많은 국내외의 우수한 창의 디자인 성과와 우수한 창의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여 있으며 흑룡강일보신문그룹 전시 구역도 매우 눈길을 끌며 도처에 훌륭한 곳이 많았다.

봉창홍은 "흑룡강에 올 때마다 새로운 것을 느끼고 새로운 계발을 얻습니다. 저는 흑룡강의 창의 디자인 산업에 점점 확신이 들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