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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동녕 목이버섯, 지역 경제발전 이끄는 효자 산업으로 '우뚝'

2023-06-05 13:46:03

수년간 흑룡강성 동녕시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지속적인 기술혁신에 힘입어 목이버섯 산업을 적극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량질의 목이버섯 생산 지역으로 부상해 전국 최대 생산기지 및 교역 시장을 갖추게 됐다. 이제 동녕시의 목이버섯 산업은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촉진하고 현지 경제 발전을 이끄는 기간 산업으로 거듭났다.

기후가 온화한 동녕은 역내 삼림 피복률이 83.4%에 달해 목이버섯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좋은 여건을 갖췄다. 동녕에서 재배되는 목이버섯은 년간 약 9억포대로 생산액은 3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동녕에 있는 약 13.3㏊ 이상 규모의 목이버섯 생산단지는 39개로 집계됐으며 시 전체 버섯 관련 취업인구는 2만여명으로 전체 농민 수의 28%를 차지했다.

한 직원이 흑룡강성 동녕에서 목이버섯 균종을 비닐에 넣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동녕시 수양(綏陽)진에 위치한 목이버섯 대형 교역 시장의 부지는 7만㎡에 달하며 약 650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목이버섯 교역 집결센터로 성장했다.

동녕시는 목이버섯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산업의 빠르고 효률적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수년간 균종 재배 비닐 제작, 식용균 기계 제작, 목이버섯 정밀∙심가공 등 산업사슬의 업∙다운스트림 기업을 유치했다. 그리고 동녕에 정착한 기업들은 현지 목이버섯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녕산우(山友)식용과학기술연구개발회사가 개발한 목이버섯 소스, 동결 건조 목이버섯 등 각종 목이버섯 제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관덕휘(關德輝) 회사 책임자는 회사가 수년간 목이버섯의 심가공 분야를 지속적으로 파고들고 산업 부가가치 제고에 힘쓴 결과 기내식과 렬차 도시락 등에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녕에 있는 흑룡강순덕봉흥성영(順德峰興盛永)식용균회사는 균종 연구개발(R&D), 식용균 재배 비닐 생산, 관련 기계 설비 제작 등의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적명부(翟明富) 회사 책임자는 "브랜드 전략 추진을 가속화하고 과학연구∙생산∙재배∙가공∙판매를 하나로 통합하는 목이버섯 전체 산업사슬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문(郭雯) 동녕식용균연구개발센터 기술자는 동녕 목이버섯이 국가 지리적 표시 농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전문팀이 버섯 재배 농가에 전 과정 기술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흑룡강성 동녕 소재 기업의 균종 배양관. (사진/신화통신)

류지동(劉誌棟) 동녕시 공급판매합작·련합사 산업종합판공실 주임은 동녕시가 100억원급 목이버섯 산업 발전을 목표로 표준화∙과학기술화∙브랜드화에 초점을 맞춰 핵심 경쟁력을 전면 제고해 농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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