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룡강

흑토 우수제품 | 룡강의 좋은 거위

2023-05-30 10:30:36

거위, 거위, 거위

목을 빼들고 하늘을 향해 노래하네 

흰털은 록수에 떠있고 

붉은 발바닥으로 맑은 파도를 일으키네 

락빈왕(骆宾王)은 룡강의 거위를 본 적이 있지 않을가?

흑토지에서 큰 키로 자란

온몸이 새하얗고 머리 우에 상투가 있고

걸으면 흔들거리고 배불리 먹으면 천진난만해 지는 거위

그렇지 않으면 그가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겠는가?

룡강의 새끼 거위는 31일 잉태하고

보송보송한 덩어리가 서서히 껍질을 까고 나온다

몸에 묻은 란액을 털어내고

아무 걱정 없는 요정이 되여 끝없이 펼쳐진 풀밭에서

한 마리 한마리의 걷는 민들레 같다

룡강 거위가 성숙되면 세상은 유난히 넓다.

숲 속, 초원 우, 호수 속….

그들은 느릿느릿 걷고, 먹이를 잡고, 흰 두루마기를 입고, 우아하게 팔자걸음을 하고 있다

북방 농촌의 아름다운 경치에는 이런 거위모습이 빠질 수 없다

수초가 풍성하고 토양이 비옥하며

환경은 춥고 더운데 적응이 가능하다

드넓은 송눈평원우에

송화강변의 조원이나 흑룡강변의 수빈이나

이안은 우위르하 옆에 있고 토종 거위는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다

룡강거위가 맛있는 리유는

고기 거위의 근육 사이에 지방이 잘 축적되는 것이다

육질이 좋고 맛이 좋으며 맛이 독특하다

지방간 거위 먹이는 좋은 효과를 낸다

량질의 지방간은 케이크 우의 크림과 비슷하다

껍질이 바삭바삭하고 부드러우면 구운 거위, 향긋한 향기가 풍기는 구운 거위

짜고 향기로운 맛과 바삭바삭한 맛이 나면 거위찜이다

물론 눈이 오는 겨울철에는 가마솥이 제격이다

그리고 거위털은 눈보다 더 희고 

더부룩하게 솜털을 만들어 추위를 막아주며

북방 사람들에게 가장 믿음직한 따뜻함을 제공한다

령하 30~40도의 엄동설한

사람들이 한 겨울의 추위에 태연한 것은 거위털의 공로가 9할이나 된다

푸른 하늘 흰 구름 아래 푸른 물과 풀 사이로

룡강거위 떼가 머리를 들고 하늘을 향해 노래하는 모습은

북국의 가장 좋은 전원의 모습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