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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항일련군 혁명문물 보호 리용 실무회의 흑룡강성에서 열려

2023-05-25 14:26:51

5월 24일, 동북항일련군 혁명문물 보호 리용 실무회의가 흑룡강성 목란현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혁명문물의 가치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총괄 보호를 촉진하며 동북항일련군 혁명문물 보호를 위한 3년 실행계획의 시행을 통해 2025년에 다수의 핵심 프로젝트 및 고품질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회의는 국가문물국에서 지도하고 흑룡강성, 길림성, 료녕성, 내몽골 3성 1구 문화관광청에서 공동 주최했으며 목란현에서 주관했다. 회의에는 국가문물국, 중국문물연구원 및 동북 3성 1구 관련 분야 래빈 및 전문가 학자 80명이 참석했다.

회의현장

회의에서는 "보호를 제1원칙으로 삼고 동북항일련군유적지 및 문물자원에 대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다수의 보호단위를 인정 공표해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 체계적인 보호를 강화하고 총괄 보호를 촉진하며 력량을 집중하여 다수의 핵심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시범효과를 형성한다. 보호방법을 혁신하고 고고학적 조사 및 발굴과 력사문헌, 구술사료 정리와 결합하여 보호 관리의 과학성과 규범성을 향상한다.

회의에서는 "문물, 당사, 지방지 등 다방면의 력량을 통합하고 동북항일련군 문물 구조 및 수집을 강화하며 혁명문물의 가치연구를 심화하고 문물이 내포하고 있는 사상적 함의와 시대적 가치를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학교, 과학연구기관, 사회조직 및 동북항일련군 주제 혁명박물관 및 기념관에 의거하여 동북항일련군력사에 초점을 맞추고 기초 연구와 분야 간 협력을 강화하며 협동 연구센터와 사상정치교육기지를 건설하고 심도 있고 비중 있는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유적지 답사

회의에서는 동북항일련군 주제박물관 기념관 업그레이드계획을 실시해 시범 선도역할을 하는 기념관을 건설하여 동북항일련군의 력사와 동북항일련군정신을 전방위적이고 완전하게 전시할 것을 제안했다. 동북항일련군 혁명문물 정품 전시를 조성하고 각 지 항일련군력사와 주요 인물사적에 초점을 맞춰 력사적 세부사항을 깊이 파고들어 력사적 정경을 생동하게 보여주고 문예작품 창작을 격려 지도하여 사회적 영향력과 전파력을 확대한다.

회의에서는 "항일련군 주제관광지 건설과 로혁명근거지의 진흥 발전을 결합하고 자원리용을 활성화하여 고수준의 홍색 명승지를 건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동북항일련군 혁명문물 주제관광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홍색문화창의제품을 개발하여 인민대중에게 더욱 풍부한 공공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북 로후공업기지 진흥전략에 중점을 두고 동북항일련군 혁명문물 보호 리용지역 건설을 질서있게 추진하여 혁명문물자원 리용형태를 혁신하여 동북지역 경제사회의 고품질 발전에 조력한다. 

계관산 동북항일련군 밀영에서 발견된 물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회의 전날 대표단은 목란현 계관산 동북항일련군 밀영유적군을 시찰했다. 목란현 계관산 동북항일련군 밀영유적군은 동북항일련군 저장구 밀영유적, 대전산(大转山) 군사공사 밀영유적, 소전산(小转山) 군사공사 밀영유적, 키장(簸箕掌) 후방기지 밀영유적 등 9대 유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동북항일련군유적지 중 면적이 넓고 기능이 완전하며 군사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력사유적이 많아 전국에서 보기 드문 동북항일련군전적지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항일련군밀영 400여 곳이 발견됐고 13개 류 100여 종, 1만여 점의 혁명문물이 출토됐다.

흑룡강성은 계관산 동북항일련군 밀영유적의 보호와 활용을 중시하고 성 및 할빈시 관련 단위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목란현과 흥륭(兴隆)림업국은 최고 수준의 설계와 계획 지도를 강화하고 유적지 보호에 총 천만원을 투자했다. 연구기지, 항일련군타운, 기념광장, 밀영공원 설립, 목란현 문물보호센터 설립, 외부 시찰 조직, 문예작품 창작 전시 등 많은 조치를 통해 '홍색 목란'건설을 전력 추진하여 짙은 홍색문화 전파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북항일련군정신을 학습 전파한다.

현재 목란현은 매년 수십만명을 유치해 당사 학습 교육, 연구 학술관광, 견학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홍색 목란'은 널리 알려졌다.

회의에서 국가문물국 부국장 고옥재(顾玉才)가 연설했다. 

부성장 한성건이 회의에 참가하여 축사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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