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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성장과 발전으로 이룬 30년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30주년 기념행사 연길에서

2023-05-11 15:00:14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설립 30년래 부단히 녀성의 성장을 추구하는 비전과 사회공익사업으로, 조화로운 녀성발전과 더불어 조화로운 사회발전에 일조하는 녀성사회단체로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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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30주년 기념행사가 연길카이로스호텔에서 펼쳐졌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제창으로 서막을 연 행사에서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회장 문희는 환영사를 통해 "협회는 '전승, 성장, 나눔, 봉사'의 취지로 녀성 리더십 양성, 애심공익활동, 전국애심포럼 관련 녀성발전 활동 등 을 전개하고 유적지 견학, 기업탐방, 건강 메신저, 회원글방, '엄마살롱'계렬강좌, 과학보급 강좌, 건당101주년 활동, 20차당대회 학습,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70주년 경축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회원들의 참여도와 응집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수차례 주민정국과 사회과학계련합회로부터 선진집체와 빈곤부축사업 선진단위 칭호를 수여받았고 이러한 성과들은 주민간단체관리국과 연변주사회과학계련합회의 정확한 령도와 전임회장단이 든든히 닦아놓은 기초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전국애심포럼 의장단의 적극적인 지지와 원로 선배들의 헌신과 전체 회원들의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전임 회장들의 뒤를 이어 새로운 회장단의 인솔하에 녀성들의 창의력, 발전과 진보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형세에 부응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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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1993년 박민자초대회장과 각 분야에서 활약하던 지성인 녀성들이 '녀성을 잃으면 민족을 잃는다'는 의식으로 모여 설립한 연변의 첫 녀성단체이다.

제2대 회장은 강순화, 제3대 회장 김화선, 제4대 회장 김향란, 제5대 회장은 현임 문희이다.

녀성리더들의 인솔과 회장단, 회원들의 공동한 노력하에 협회는 30여년래 미래를 향한 꿈이 꽃 피고 열매 맺고 다시 뿌려지면서 연변조선족녀성 성장, 발전의 한송이 꽃으로 아름다운 찬가를 엮어가고 있다.

연변주사회과학련합회 부주석 한승리는 축사에서 "30년래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사단법인 회원단위로서 녀성성장과 발전에 관한 과제연구, 공익활동,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으로 녀성성장을 도모하는 여러가지 활동을 전개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리매화, 박미란, 최정옥 등 녀성회원들의 30여편의 론문, 조사연구보고서는 국가, 성, 주급 간행물에 발표되였고 지금까지 진행한 애심공익활동과 3년간 코로나19방역일선 지원한 기부금, 방역물품은 루계로 300여만원(인민페)에 달한다"고 했다.

전국애심녀성포럼 의장 전경숙은 축사에서 "30년이란 긴 세월, 력대 회장들과 회원들은 힘을 합쳐 불우아이 돕기, 불우이웃방문, 애심공익활동, 애심리더십, 문화활동 등 다종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사회공익사업을 실제행동으로 실천했다"고 높은 평가를 했다.

전국애심녀성포럼 수석부의장,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회장 리령은 "연변녀성발전촉진회는 장장 30년이란 세월속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에게 빛이 되여주고 사랑을 나누어주었으며 녀성들의 자질을 제고하고 민족문화를 전승, 전파하였으며, 2019년에는 전국애심녀성포럼을 개최하여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자매들로 하여금 고향 사랑과 민족의 자긍심을 듬뿍 느끼게 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 현재 폭풍성장한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의 행보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고 축사를 마쳤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한걸은 축사를 통해 연변조선족녀성발전협회 30주년을 축하하면서 "30년간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녀성들의 성장에 유익한 강좌를 조직하고 자선공익사업과 해내외 문화교류를 활발히 전개함으로서 녀성풍채를 남김없이 과시하면서 녀성들의 자질을 제고하고 형상을 수립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으로 우리 민족문화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사회에서 조화롭고 문명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훌륭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전국애심녀성포럼 명예의장 리란(최미화대독)은 축사에서 "훌륭한 전통과 긴 력사를 자랑하고 있는, 성숙기에 들어선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가 제5대 문희회장과 운영진의 인솔하에 우량한 전통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도약을 할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격려를 표했다.

전국애심녀성민족공익사업발전기금(준비)리사장 류필란(최미화대독)은 축사에서  협회30주년을 축하하고 "창립 30주년, 협회가 걸어온 길은 정말 이름 그대로 '녀성 발전 촉진'의 발걸음이였다. 그 걸음 멈추지 말고 우리 민족의 우량한 정신인 협력, 공생, 도전, 개척의 정신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상생의 길을 만들어 나갈때 우리가 지향하는 꿈을 이루어 나갈수 있으리라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강순화(제2대 회장), 리경자(심양조선족녀성협회 회장), 문호실(장춘조선족녀성협회 회장) 등 녀성리더와 형제단체 녀성 지도자들은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30주년을 경축해  축하의 메시지를  행사에 전했다.

제2대 회장 강순화는 "우리 촉진회는 이 30년간 연변의 녀성 지도자들을 주축으로 녀성과학일군과 녀성 사회활동가 그리고 사회 각계 지성인 녀성들이 국게 뭉쳐 건설해 온 녀성대학이였다. 이곳에서 우리는 녀성들의 문화소질과 삶의 질을 부단히 제고해 왔으며 사상과 봉사, 나눔과 실천의 배움터로 연변 지역의 발전과 국내외 문화교류에 빛나는 기여를 했다"고 자부했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장 리경자는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사회 녀성들의 자질제고를 목표로 한 문화계 녀성 지성인들이 위주였던 연변의 첫 녀성 법인 단체이다. 촉진회 전임회장과 전임회장단의 로고에 경의를 드리고 현임 문희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성원들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범적인 협회 건설을 위해 힘차게 달려갈것을 축원하고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한다" 밝혔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장 문호실은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의 30년 려정은 연변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해온 30년으로서 기여와 봉사정신으로 거둔 촉진회의 성과는 연변조선족녀성발전 나아가 전국조선족녀성발전에서 소중한 귀감과 자산이 될것이다"고 긍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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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녀성발전촉진회의 30년의 빛나는 력사를 담은 화책출간식으로, 국내사회단체에 화책을 기증하는 장면 

이날 행사는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에서 후원한 학생들의 축하영상에 이어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와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가 향후 공동발전과 성장을 위해 상호 교류와 합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매협회(MOU)협정 의식, 연변녀성발전촉진회의 30년의 빛나는 력사를 고스란히 담은 화책출간식으로, 국내사회단체에 화책을 기증하는 의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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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에서는 각종 표창을 진행했고 협회 30주년 기념 문화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돈독히 띄웠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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