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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연변과 광동성기업인들 교류의 장 펼쳐

2023-05-08 15:15:36

연변경제가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고 있는 새로운 형세하에서 연변기업인들과 국내기업인들의 교류는 긍정적인 역할로 되면서 향후 합작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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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연변, 광동성 기업인들은 연길한성호텔에서 교류를 통해 공동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연변조선족자치주기업가련합회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동성조선족련의회를 비롯해 연변과 광동성내의 사회단체 책임자와 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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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하고 있는 연변기업가련합회  김석인 회장 

연변조선족자치주기업가련합회 회장 김석인은 환영사에서 "광동성 조선족 사회단체와 기업인들은 화합과 기업발전으로 성장을 다지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연변조선족사회단체와 기업인들은 광동성 조선족사회단체와 기업인들의 기업발전 리념과 정신을 따라배워 기업을 크게, 강하게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향후 두 지역 단체와 기업인들의 교류와 합작을 주문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한걸은 "광동성조선족기업인들은 개혁개방의 물결속에서 광동성에 진출해 간고하게 창업하여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여러분의 기업가정신은 우리 연변기업인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면서 "향후 연변과 광동성조선족사회단체 및 기업인들이 상호 교류와 합작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끌어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변무역협회 회장 최한은 "향후 연변과 광동성기업인들이 향후 상호 정보교류와 비즈니스를 통해 량측의 우세를 발휘하면서 좋은 사업을 만들어 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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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사를 하고 있는 광동성조선족련의회 남기학회장 

광동성조선족련의회 회장 남기학은 답례사에서 "연변은 조선족의 종갓집이고 고향이다. 이번에 연변에 와보니 자치주창립 70여년래 연변의 눈부신 변화를 페부로 느끼고 무척 감탄하게 되였다. 이는 연변기업인들이 기업을 잘 꾸려 국가에 세금을 납부한 공로도 한몫 차지하리라 생각한다. 광동성의 사회단체와 기업인들은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발전에 기여하는 연변사회단체와 기업들에서 배울것이 매우 많다. 향후 광동성과 연변 두 지역 단체와 경제인들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량지역의 발전과 회원기업발전에 도움이 될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동성조선족련합회 비서장 한성진(황남철회장 대표)은 "광동성 기업인들은 지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여년간 동북3성에서 광동성에 대거 진출해 조선족사회 터전을 만들고 기업발전에 종사해왔다. 광동성조선족련합회는 2004년에 설립해 광동지역 조선족사회와 기업성장을 이끌어오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향후 광동, 연변 단체와 기업인들이 상호 학습으로 좋은 일들을 많이 만들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길림천우그룹 리사장이며 길림성 인대대표 전규상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단체와 기업인들의 교류는 한동안 영향을 받았지만 지금부터 모든 경제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야 할 시기"라며 "연변, 광동 기업인들의 교류가 향후 활발히 전개되여 조선족사회발전 나아가 지역사회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가는데 긍정적인 역할과 작용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연변화양그룹 리사장 리성은 "자주 만나야 정이 생기고 교류가 이어질수 있다. 연변기업인들은 광동성 기업인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 전국조선족기업인들과 상호 윈윈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연변무역협회 명예회장 남룡수는 "연변무역협회는 '세계는 연변으로, 연변은 세계에로'라는 슬로건으로 연변과 세계 각국 기업인들간의 교류와 합작을 활발히 추동하고 있다""연변과 광동성기업인들과의 만남으로 향후 연변기업인들이 국내로 진출하고 국내 기업인들이 연변을 찾아 관광하고 투자하는데 역할을 발휘하게 될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조선족련합회 회장 김철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자치주 창립 70주년 행사에 참석해 각계 인사들과 나누었던 회포를 회상하면서 "해마다 고향 연변에 다녀올때면 날따라 변화하는 도시와 농촌의 모습에 매우 고무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연변과 광동성 단체와 기업인들과의 만남은 매우 필요하고 연변상품이 국내로 진출하고 국내 기업의 관리경험과 기술은 연변기업이 고품질 발전을 이루는데 일조하게 될것이다"고 했다.

광동성청년련합회 회장 장걸은 "청년기업가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인맥과 네트워크"라며 "향후 연변청년기업가들과 함께 좋은 인맥을 쌓고 상호 노하우를 전하면서 진일보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이다"고 표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연변과 광동성기업인들은 이번 모임을 계기로 향후 방문기제를 마련해 비정기적으로 학습, 고찰,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상호 관심하는 공동문제에 관해 밀접한 련계와 소통을 유지하고 사업교류를 강화해 회원기업의 발전과 혁신을 도모하며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조선족기업가련합회 부회장 리순국, 광동성조선족련합회 명예회장 리영춘, 전국애심포럼 의장 전경숙, 광동성조선족련의회 특별고문 엄금파, 광동성녀성협회 명예회장 전명숙, 월드옥타 통상위원장, 심천지회 명예회장 리대홍, 전국조선족골프협회 명예회장 전우, 동관조선족련의회 회장 김정식, 광동성조선족녀성협회 부회장 리영화, 광동성조선족련의회 고문 장학철, 광동성조선족녀성협회 명예회장 정금자, 광동성5성회회장 마학철, 광동성조선족련의회 부회장 장진, 광동성조선족련의회 부회장, 월드옥타 심천지회 수석부회장 최철, 연변무역협회 수석부회장 김일, 부회장 손향, 김홍일, 전창훈 그리고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청년분회 회장 전호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에서 조만천, 박경숙 등 조선족가수들의 흥겨운 노래로 분위기를 돋구었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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