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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은 현실소재 드라마 열풍

2023-04-28 10:32:21

'산해정', '인세간'에서 '아문저십년', '산하금수', 다시 '대고', '현위대원', '광표'에 이르기까지 최근년간 시대의 기상을 반영하고 인민의 창조를 구가하는 현실적인 소재를 다룬 드라마들이 잇따라 방송되여 업계인사와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영향력과 경쟁력이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다.

이런 현실소재 드라마들은 왜 성공할 수 있었을가? 작품들은 창작수법상에서 어떤 뛰여난 점이 있는가? 최근 중국텔레비전예술가협회와 국가라디오텔레비전총국 드라마제작사는 현실소재 드라마창작간담회를 주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와 업계인사들은 현실소재의 드라마발전이 가져다준 창작계발에 대해 공동으로 토론했다.

적잖은 창작자들은 기층에 깊이 들어가 연구한 것이 그들에게 많은 계발을 주었다고 말했다.

'산해정(山海情)' 주요창작팀은 녕하와 복건에 가서 조사연구하고 20여명의 중점대상에 대한 취재를 거쳐 몇십만자에 달하는 원시자료를 만들었다. '현위대원(县委大院)'의 극작가 왕소창과 감독 모군림은 각각 강서성 대여현과 호남성 형양현에 가서 수개월간 직무를 맡으면서 풍부한 소재를 모으고 창작구상을 짰다. '아문저십년'의 창작팀은 부대, 농촌, 기업 및 과학연구단위 등에 깊이 들어가 취재를 하고 이야기의 대강을 내왔다.

바로 거듭 깊이있는 조사연구를 통해 창작자들은 많은 생생한 소재와 이야기를 축적하고 창작시야를 넓히며 생활 자체의 다양성을 더욱 잘 보여줄 수 있었다.

"현실소재 창작의 전제는 현실생활에 대한 체험과 인식이다." 중국문학예술련합회 텔레비전예술센터의 조동 부주임은 이런 우수한 창작팀들은 '생활 속에 깊이 들어가고 인민 속에 깊이 뿌리 박는' 실천속에서 사회분위기를 느끼고 일상생활을 체험하며 소재를 축적하고 세부를 포착하며 인식을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이런 우수한 작품들은 창작진이 생각해낸 것이 아니라 두발로 뛰여 만들어낸 것이다.

대중에 접근하고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최근 우수한 현실소재 드라마들의 한가지 큰 공통점이다.

례를 들어 '대고(大考)'는 안휘의 한 현성에서 있은 한 특별한 대학입시를 중심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의사, 경찰 등의 풍부하고 섬세한 형상을 부각하는데 주력했다. '산하금수(山河锦绣)'는 빈곤퇴치 난관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인민대중의 위대한 분투를 격정적으로 묘사하였으며 농촌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들 드라마의 창작자는 사람들의 대표성, 인물의 독특성과 인성의 심각성을 깊이 발굴하여 생동감 있는 작은 인물의 이야기로 씩씩하게 나아가는 큰 시대를 반영했다.

'산하금수'의 주연배우 왕뢰는 "사회주의문예는 인민으로부터 기원하고 인민을 위하고 인민에게 속한다. 이는 사회주의문예의 근본립장이다. 작품으로 시대의 장을 묘사하고 인민의 아름다운 생활을 표현하는 것도 우리의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북경영화학원 당위부서기 겸 부교장 호지봉은 우수한 현실소재 드라마는 사물을 론하고 현실 그 자체를 묘사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무한한 추구의 높이에 서서 현실문제에 대응함으로써 드라마의 취지와 위치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밖에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실소재의 드라마가 광범위한 영향력을 얻으려면 창작법칙을 따르고 예술성과 진실성을 결부시킨 창작수법을 견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중국문예평론가협회 뉴미디어위원회 호건례 비서장은 "생활세부의 진실성은 예술진실의 기초이다. 그러나 생활세부의 진실성만으로는 부족하다. 공연, 사진, 미술, 도구 등 예술세부를 추구하여 뛰여난 전문기능을 구현해야만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호건례는 이렇게 분석했다. '대고'는 이야기가 발생한 환경과 년대를 진실하게 재현했다. '현위대원'은 연기, 촬영, 미술, 도구 등 각 면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촬영에서 완벽함을 추구한 노력이 느껴지는 '광표(狂飙)' 역시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

'광표'의 서기주 감독은 자신의 창작경력과 결부시켜 현실소재 창작에서 가장 주요한 것은 사실주의창작방법을 견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제발굴에 있어서 창작자는 사회현실의 갈등문제를 회피하거나 갈등자체에 심취되여서도 안된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갈등 속에서 긍정에너지의 감정내용을 발굴하여 관객에게 정신적 위안과 정서적 격려를 줘야 한다.”

'우리의 십년(我们这十年)'의 예술총감 모위녕은 "인물의 진실함과 진실한 감정을 서로 교차시켜 예술진실과 현실진실이 서로 호응하게 하고 정성을 다해 바른 방향, 예술수준을 구현하는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것이 창작자로서의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마국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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