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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작가협회 중점작품 부축항목 도서 '서광이 보인다' 출간

2023-03-20 10:21:06

최근,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리홍규회장이 쓴 '서광이 보인다'가 연변작가협회 중점작품 부축항목의 지원으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장편르포 '서광이 보인다'는 저자 리홍규씨가 고향인 흑룡강성 방정현 보흥향 서광촌의 백여명 인물들을 현장취재하여 그들의 인생궤적에 담겨있는 땀과 눈물, 고통과 희열을 문학적으로 되살려냈다. 특히 개혁개방이후 수십년간 격변의 소용돌이를 겪어온 중국조선족사회의 축도이자 넓은 세상에서 더좋은 삶을 위해 분투해온 사람들의 심령의 기록으로서 보편적 가치와 강한 사회학적 의미도 시사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흑룡강대학 리태복교수는 이 책에 대해 “한개 촌 백여명 인물들을 대상으로 중, 한, 일 3개국을 넘나들며 수십년간의 사연들을 기록하는 글은 더는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면서 “이러한 견지에서 칠팔년간의 작업으로 완성된 이 장편르포의 출간은 우리 문단에서 전무후무한 사건이 아닐수 없다”고 평했다.

저자인 리홍규씨는 치치할사범대학 수학과를 졸업하고 중학교 교사, 방송국 기자로 근무했으며 흑룡강조선어방송국 부국장을 력임했다. 중국작가협회 회원, 중국소수민족문학학회 리사,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회장으로 있다. '연변문학'윤동주문학상, 계렬소설 '고려라자 사람들' 중국작가협회 소수민족문학중점작품 지원금 수혜, '소설림'등 문학지에 한어로 창작한 소설 다수 발표했다. 수필집'운명에 도전장을 던져라'등 3권, 시집'양파의 진실' 등을 출간했다.

/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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