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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오스카상 싹쓸이 왜?

2023-03-16 14:35:49

북경시간으로 3월 12일,제95회 오스카(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瞬息全宇宙)는 작품상, 감독상, 녀우주연상, 남녀조연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다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자경(杨紫琼)은 아시아계 최초로 오스카 녀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올해 오스카 최대 히트작으로 11개 후보에 올랐고 오스카 시상식이 열리기 전부터 최대 승자였다. 

IGN(Imagine Games Network)에 따르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지금까지 주요 비평가단체와 시상기관에서 158개의 영예를 안으며 전 세계 영화사상 최다 수상작으로 기록됐다. 그동안 1위는 '반지의 제왕3'가 차지했는데 IGN은 101개의 주요 상을 수상했다고 집계했다. 

2022년 3월 25일 북미에서 개봉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천마행공의 상상력과 코믹하면서도 의미 있는 믹스매치 스타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2022년 최대 다크호스 영화로 떠올랐다.

원래 성룡의 팬이었던 관가영(关家永)감독은 어릴 때부터 성룡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시나리오를 쓰면서 성룡을 위해 맞춤 제작하려 했다. 그러나 그는 창작 과정에서 주인공이 녀성으로 바뀌면 충돌이 더 강해져서 이야기를 더 멋지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양자경을 선택한 리유는 To pick gold and tie the knot'摘金奇缘'에서 보여준 그녀의 활약이 두 감독에게 충격을 주었기 때문인데 알고 보니 양자경은 액션만 잘하는 게 아니라 연기도 잘했다. 관가영은 "나와 다니엘의 집에 모두 강한 녀성이 있는데 이런 녀성이 주인공이 되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이 세상에서 오직 양자경만 할 수 있는 배역인데 만약 그가 안 하면 영화는 끝장입니다."라고 말했다. 

관가영과 다니얼 슈나트는 할리우드의 '괴짜감독'이다. 할아버지가 홍콩 출신으로 미국으로 이민을 와 세탁소를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관가영의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세탁소에서 자랐다. 그의 개인적 경력과 가족 배경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에 동아시아의 속성을 짙게 부여했다. 관가영은 현실의 압박이 한때 학업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영화가 그를 구하고 삶의 일부가 됐다고 말했다.

관가영의 외부에 알려진 이름은 다니엘 콴으로 그는 자신은 예전 작품에서 아시아계 신분을 드러내기 싫어했다며 진실한 자아를 다니엘이라는 성의 뒤에 숨기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촬영할때 그는 더 많은 자아를 털어놓기로 했다.

양자경은 두 감독은 대단한 천재라고 칭찬하며 그들이 용기를 내여 매우 평범한 이민자, 로년 녀성, 어머니, 딸의 역할을 쓰줘서 감사하다면서 "나는 이 녀성을 연기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와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공명을 일으켰다. 하루가 끝날때 그가 어느 우주에 있든지 그는 모두 사랑과 그의 가족을 위해 분투했다"라고 밝혔다. 

오스카시상식에서 양자경은 "그들이 없었다면 놀라운 배우들과 제작진들 이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없었다면 오늘 밤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라며 두 감독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출처: CCTV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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