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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소재로 한 중국 공상과학 드라마, 최근 심천서 상연

2023-03-20 09:31:59

한 관광객이 지난달 12일 흑룡강성 할빈 빙설대세계에 마련된 빙설메타버스체험센터에서 가상현실(VR) 스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을 소재로 한 중국의 공상과학 드라마 운신(雲身)이 최근 광동성 심천시에서 상연됐다.

2050년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중국 남방과학기술대학과 심천대학이 공동 제작했다. 드라마는 메타버스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사람들이 '클라우드'에서 개인 아바타를 만들어 일상 업무를 보는 사회를 묘사하고 있다.

드라마는 사람들이 '클라우드 아바타'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도덕·륜리·책임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제시한다.

운신 제작에 참여한 남방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과학학원 원장 진약홍(陳躍紅)은 "관객들이 인류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어떤 삶이 이상적일지 상상하고 토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한 중국의 저명한 공상과학 작가 오암(吳巖)은 "공상과학 소설과 영화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오리지널 SF 드라마 제작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AI와 메타버스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은 사람들의 직업, 라이프스타일, 인간과 가상세계의 관계에 대한 리해에 도전하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는 이러한 현상을 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년간 중국의 공상과학 영화는 큰 성공을 거뒀다. 중국 박스오피스 분석 플랫폼 묘안(貓眼)에 따르면 중국 최신 SF 블록버스터 '류랑지구(流浪地球)2'는 14일 기준 4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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