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글랜드의 첼시는 현지시간으로 7일 홈에서 독일의 도르트문트를 2-0으로 물리치고 2차전 합계 2-1로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벤피카는 같은 날 브뤼허를 5-1로 꺾고 합계 7-1로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2월 16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1차전에서 카림 아데예미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져 부담감을 떠안았던 첼시는 홈에서 뒤집기에 성공하며 3년 련속 UCL 8강에 올랐다.
첼시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라힘 스털링과 카이 하베르츠의 련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주앙 펠릭스와 하베르츠, 스털링의 선발 공격진을 앞세운 첼시는 전반 43분 스털링의 골로 합산 점수에서 균형을 맞췄다. 왼쪽 측면에서 벤 칠웰이 보낸 낮은 크로스를 스털링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련결하려던 것이 제대로 맞지 않았으나 스털링은 이후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슛을 때려 골 그물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4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 전세를 뒤집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키커 하베르츠의 왼발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히고 나가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하지만 하베르츠가 슛하기 전에 량팀 선수들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간 것이 확인돼 하베르츠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졌고 다시 왼발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린 하베르츠의 슛이 이번엔 정확히 들어가며 첼시는 역전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포르투갈의 벤피카는 홈경기에서 더욱 쉽게 이겼다. 이들은 전반 막판 2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들어 3골을 련속 터뜨렸다. UCL 토너먼트를 처음 경험한 벨기에의 브뤼허는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었다. 벤피카는 두 시즌 련속 UCL 8강에 올랐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