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천진시조선족친목회에서 주최하고 천진시 조선족민속장기협회에서 주관한 “천진시 제2회 조선족민속장기대회”가 천진시 서청구 골프존 아카데미에서 뜻깊게 펼쳐졌다. 천진시조선족친목회 원일성비서장,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현철감사장,조동운 상무부회장, 조선족 장기동호인 총 1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천진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최광석회장(계서시출신, 현 금호타이어(천진)유한회사 당지부서기 겸 공회주석)은 개막사에서 “작년에 천진시 제1회 조선족민속장기대회 조직이래 현재는 장기동호인 정기모임,장기대회 등 장기와 관련된 활동이 규범화 되면서 천진에서 우리전통문화중의 하나인 민속장기가 계승 및 발전이 잘 이뤄지고 있다. 이 모든것은 사회각계와 장기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천진시조선족친목회 원일성비서장은 축사에서 “민속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여러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향후 물심량면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전 예선을 거쳐 산생된 8명선수가 최종 8강에 진출, 8강전에서는 적분순환리그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최종 최광석(계서 출신/47세)선수가 우승을, 엄길룡(계서 출신/50세)선수가 준우승을 차지, 3등부터 8등까지는 김성덕(가목사 출신/58세),리준(룡정출신/36세),김파(화룡출신/47세),정건(밀산출신/41세),리영복(매하구출신/51세),황영호(목단강출신/57세)선수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천진시조선족친목회(회장 심재관), 현철, 정수영, 조동운,리화 등 여러기업인들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광석, 사진 녕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