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빙상의 기본자세로 하고 중심을 왼쪽 다리에 두고 오른발 안쪽날로 얼음을 밟는다. 체중은 앞을 향하는 왼쪽다리에 쏠리고 오른발로 얼음을 밟으면서 재빨리 왼발로 향해 두발을 모아 평탄하게 미끄러지면서 관성의 힘을 빌어 몸을 앞으로 미끄러지게 한다…" 10일, 세계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 녕충암(宁忠岩)은 고향 녕안의 강남빙상장을 찾아 현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술지도를 하면서 고향의 빙설운동을 도왔다. 빙상장의 아이들은 열심히 배웠고 빨간 얼굴에는 행복한 표정을 감추질 못했다.
녕충암이 어린 빙상선수에게 기술동작을 가르치고 있다.
이날 녕충암의 많은 팬들이 현장에 와서 '챔피언이 집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는 패말을 들고 세계 챔피언의 풍채를 가까이서 지켜봤다. "세계 챔피언의 지도를 받으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훨씬 매끄럽게 미끄러지는 것 같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애호가들이 말했다.
세계 챔피언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알아본데 따르면 녕충암은 중국 현역스피드스케이트 선수이며 1999년 11월에 목단강시 녕안시 석암진 화평촌에서 태여났다. 대여섯살 때부터 롤러스케이트를 접하기 시작하였는데 얼마 안되여 마을 동쪽끝에서 서쪽끝으로 타기 연습을 하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했지만 그는 종래로 괴롭다거나 힘들다고 하지 않았다. 11살 때부터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해 18살 때 국가대표팀에 들어갔고 타고난 재능과 노력으로 오늘의 성적을 따냈다. 녕충암은 최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련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분 07초 86의 성적으로 남자 1000m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고수들이 빙상을 질주하고 있다.
녕충암은 현장에서 어린 선수들의 기술동작을 진지하게 관찰하면서 의견을 제기했다. "솔직히 지금 모두들 잘 타고 있어요. 진심으로 친구들이 계속 견지하길 바래요. 취미로든 장래에 전공에 종사하든 모두 좋아요. 여러분들의 오늘의 노력을 보면서 녕안빙설체육대회가 갈수록 훌륭해지고 국가에도 갈수록 많은 예비인재가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어요." 녕충암이 말했다.
어린 친구들이 챔피언 앞에서 솜씨를 뽐내고 있다.
최근년간 녕안시는 빙설자원을 긴밀히 둘러싸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빙설스포츠를 전개하면서 겨울철 빙설관광을 개발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함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