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추진된 매년 년말 할빈시조선족사회 10대 뉴스(감동인물) 평의활동은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가 주관하고 흑룡강신문과 흑룡강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 국제전파부에서 협력하여 진행한다.
2022년 할빈시 조선족사회 10대뉴스(감동인물)의 평선도 성내 주요 보도매체와 인터넷 등 온라인에서 전파된 소식을 기준으로 최종 선출 확정되였다. 결과(기사 발표 순서에 따라 배렬 하였음)는 아래와 같다.
1.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국가1급 문화관으로 명명
수상자-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흑룡강신문, 2022년1월 21일-윤선미 기자 제공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국가1급문화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문화관광부는 '제5차 전국문화관 등급평가 상등급 문화관 명단을 공포할데 관한 문화관광부의 통지'를 인쇄, 발부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1950년 1월 설립, 새중국 설립 이후 비교적 일찍 설립된 문화관 중 하나다. 개관 70여 년 동안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보호하며 기초적인 공공문화 봉사체계를 구축하고 예술 보급과 대중문화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대중문예의 정품 및 특색브랜드 창출로 사회 각계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부성급 '1급 문화관',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 '전국민족단결진보교육기지', '흑룡강성애국주의교육기지' 등 영예로운 칭호를 받았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박춘희 관장은 "2022년에는 문화예술 보급과 비물질문화유산 보호와 전승에 주력할 것"이며 "디지털 문화관 건립을 통한 공공문화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문화관 건설, 관리와 서비스에 대한 등급평가사업의 인도 및 선도 역할을 발휘하여 문화관 서비스능력 건설을 추진고 문화관 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 9월 문화관광부는 제5차 전국문화관 등급평가 사업을 전개했다.
2.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라치환 북경동계올림픽 귀환 환영식 진행
수상자-라치환
--흑룡강신문, 2022년 3월 1일-동계올림픽 시리즈 보도 참여기자 리수봉 라춘봉 윤선미 마국광 리인선
2월 28일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이하 협회) 회원들이 동양인으로서 첫 세계빙속 금메달 수장자 라치환(罗致焕. 조선족. 81세. 흑룡강 해륜시 출생)선생 북경동계올핌픽 귀환 환영식을 진행했다.
라치환선생은 겨울운동종목 세계 우승을 한 첫 중국 선수이다. 1963년 2월 24일 일본 나가노(长野)현 가루이자와(轻井泽)에서 열린 제57회 세계빙속선수권대회에서 중국 대표선수로 출전했던 당시 21세의 라치환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종목에서 구 소련과 스웨덴, 노르웨이 등 쟁쟁한 유럽 선수들을 제치고 동양인으로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제24회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당과 인민은 라치환선생을 잊지 않았고 라치환선생이 다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2022년 1월 하순 라치환선생은 북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초청을 받고 북경으로 떠났다.
라치환선생은 북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첫 주자로 나섰고 또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첫 기수로 나섰다.
라치환선생이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후 며칠전에 할빈으로 귀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협회 정철 상무부회장은 귀환 환영식을 조직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정철 상무부회장은 "같은 민족으로서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며 라치환 선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라치환선생은 이렇게 환대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환영식 참석자들은 라치환선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중국 빙상운동에 큰 기여를 한데 대해 경의를 표시하고 계속 중국 빙상운동 발전을 위해 보귀한 경험을 전수하고 후대 육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동시에 중국빙설운동의 발전에 크나큰 기여를 한 리만기선생님도 위문하였다.
중국 첫 빙상종목 세계 챔피언 라치환 선수에 따르면 중국 빙상운동 토대를 닦기 시작한 지난 세기 50~60년대는 조선족들이 중국 빙상계를 주도했고 정홍도, 리태권, 박달화, 임세준, 김창복, 허명숙, 김영애, 김미옥, 최순자(길림성,전국 1등) 등 훌륭한 조선족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였으며 전국대회에서 1~6등까지 모두 조선족 선수들이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중국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자 양양선수를 키워낸 김미옥 감독, 중국 남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중국국가팀 세계 최고순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리만기 감독 등. 그리고 이들이 키워낸 수많은 제자들이 현재 지방과 국가팀에서 중역을 맡으며 중국 빙상운동 발전을 떠받들고 있는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 조린공원의 '4대 보물' 대자연으로 돌아가
수상자-차춘호
-동북망(2022년 3월 16일) 정명자 기자
봄 해살이 챙챙한 지난 16일 할빈 조린공원과 중동철도수상공원에서 철새를 구조해 대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가 열렸다.
소국림 조린공원 부주임은 "최근년간 조린공원은 해마다 일부 시민들이 구조해 보내온 새들을 받아들여 세심하게 돌보거나 동물보호기구에 보내기도 했다"면서 "다친 새들이 다시 건강해져서 대자연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작과 '외팔' 원앙, 흰뺨검둥오리(斑嘴鸭), 까마귀는 조린공원의 '4대보물'로 불린다. 이날 원앙과 흰뺨검둥오리는 공원내 원앙섬으로, 공작은 유리온실로부터 공원내 공작둥지로, 까마귀는 대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조린공원에서 10년째 자발적으로 사비를 털어 원앙을 보살피고 있는 자원봉사자 차춘호(조선족) 씨는 "흰뺨검둥오리와 원앙은 날개 부상이 심해 야외에서 독립적으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공원내에서 사육하고 봄철에는 밖으로 방류했다가 겨울철에는 다시 공원내 유리온실로 들이는 방식으로 구조해왔다"며 "까마귀는 이미 건강을 되찾았고 야외생존능력도 있어 대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까마귀는 겨울동안 휴양을 거쳐 건강을 되찾았고 공원 내 환경에 적응한 뒤 점차 대담해졌다. 따라서 차춘호 씨는 조린공원 관계자와 상의한 뒤 2월 28일부터 까마귀를 대상으로 야외생존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이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총명하고 령리한 까마귀는 곧 어려움을 극복하고 야외에서 96시간 생존 테스트를 마쳤다. 이날 '야생동물을 대자연으로 돌려보내기' 활동에 참가한 소학생 5명을 포함한 1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차춘호 씨는 습지와 갯벌이 있고 까마귀 종류의 새들이 서식하는 중동철도수상공원을 찾아 까마귀를 대자연으로 날려보냈다.
4. 흑룡강 중한 혁신창업의 아이콘으로 부상- 할빈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김학봉 대표
수상자-김학봉
--흑룡강신문, 2022년5월 20일-진종호 박영만 기자
수상자-김학봉은 20대초반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의 첫발을 디딘 순간부터 현재까지 10여년간 흑룡강 대한국경제협력의 1선에서 활약하며 할빈 및 중국지역의 경제문화교류, 대 한국 투자유치에 일익을 담당해온 할빈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김학봉 대표(38)는 최근 흑룡강성에서 추진하는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창의디자인경제, 빙설경제 등 4대산업진흥계획에 동조해 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를 흑룡강 나아가서 중국의혁신창업산업단지로 육성시킨다는 야심찬 구상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고 있다.김학봉 대표는 흑룡강성외자투자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인민대외우호협회리사, 월드옥타할빈지회장, 재할빈탕원향우회장, 아리랑축구팀 단장 등 일인다역을 소화하며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들을 동원해 사회적책임을 감당하고 있다.
금년에도 2022 흑룡강 중한 글로벌스타트업경진대회와 중한국제벤처투자포럼 및 제2회 흑룡강 중한국제벤처투자 경진대회를 조직하였고 한국 충청남도 지방 중소기업청과의 경제무역합작 비망록을 추진시켰으며 중한미식문화절 행사,2022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와 북경대흥국제공항 임공경제구와의 온라인 상담,월드옥타 할빈지회와 일본 치바지회와 양지역 경제교류 및 청년 기업 육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 세계적인 스케이트 브랜드 MAPLE 도입사업 등 많은 사업들을 추진시켜 사회각계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뿐만아니라 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는 제11기 APEC중소기업기술교류 및 전시회에서 좋은 영예를 따냈고 중국중소기업국제합작협회 리사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5. 성급 무형문화재 윷놀이를 계승 발전
수상자--리대무
--흑룡강신문, 2022년 6월 10일- 윤선미 기자
11일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을 맞아 흑룡강성문화와 관광청 산하 연구기관인 흑룡강성예술연구원(대표 단박)과 흑룡강대천미디어기획유한회사(대표 천옥금)는 8일 협력 계약서를 체결했다. 계약서는 쌍방이 협력해 흑룡강성 무형문화재 보호 항목인 조선족 윷놀이 전시활동을 깊이있게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로써 흑룡강성급 무형문화재인 조선족 윷놀이에 대한 계승과 발전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할빈, 목단강, 계서 등 지에서 펼쳐지게 되는데 도시뿐만 아니라 농촌까지 내려가 그 영향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또 윷놀이 책자를 만든다거나 교정에 들어가 윷놀이 력사에 관해 강의를 한다거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무형문화재의 문화적 의미를 더 풍부하게 할 것이다.
흑룡강성예술연구원 예술리론 평론부 주임이자 흑룡강성 무형문화재 표준화원원회 전문가위원인 리대무는 "성급 무형문화재인 조선족 윷놀이를 잘 보호함과 아울러 우수한 중국의 전통문화와 민속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조직하기로 했다"면서 "실천을 통해 무형문화재의 전승 수준을 이끌어 올리고 전승 방식을 혁신할 것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박태수 회장은 "2020년에 코로나 전염병이 나타난후부터 할빈에서 대형 민족행사를 조직하지 못해 항상 마음이 안타까웠다"면서 "촉진회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기초에서 할빈지역에 열리는 윷놀이 행사를 잘 협찬해 활기찬 우리민족의 정신면모를 보여줌으로써 20차 당대회에 헌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7월부터 11월까지 성내 여러 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흑룡강성예술연구원 예술리론 평론부 주임이자 흑룡강성 무형문화재 표준화위원회 전문가위원인 리대무는 다년간 조선족무형문화재 보호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그의 노력으로 류두절, 윷놀이 등이 성급무형문화재로 등재되였으며 민족의 무형문화재보호와 보급에 큰 기여를 했다.
6. 할빈시조선족중소학교 조선민속장기대회 개최
수상자-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부, 할빈시조선장기협회
--흑룡강신문, 2022년 7월 22일-진종호 한동현기자
7월 20일, 할빈시교육국과 할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최하고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 협조한 할빈시조선족중소학교 조선민속장기대회가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 열렸다. 할빈시교육국 민족교육처 리성일 처장, 할빈시조선장기협회 최성림 회장,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부 주정순 교연원,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백미옥 교장,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명화 교장 등 할빈시 산하 조선족중소학교의 책임자, 류룡철, 허동렬, 김석송, 설금옥 등 할빈시조선장기협회 회장단성원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2000여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조선민속장기를 계승, 발전시키고 청소년들의 평등, 협동, 희생, 기여 등 인생수양을 양성시키기 위한 취지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만에 열렸지만 정부 관련부서에서 근 2만원에 달하는 행사경비 전액을 후원했다는 점에서 민간지원으로 이루어졌던 지난 대회들보다 차원이 높았으며 참여열기도 높았다. 방역지침에 따라 할빈시 산하 조선족중소학교들에서 선발된 56명의 학생선수들만 참가했으며 행사참가자 전원이 핵산검사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수하면서 치뤄졌다.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부는 몇년래 민족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시켰고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매년 사생들이 동참하는 유익한 활동을 조직해 사회각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할빈시조선장기협회는 몇년래 우리 민족의 2000여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조선민속장기를 계승, 발전시키고 특히 청소년들의 평등, 협동, 희생, 기여 등 인생수양을 양성시키기 위해 크나큰 기여를 하였다.코로나 기간에도 여러차례 시합을 조직하여 광법한 애호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7. '중화민족공동체인식을 확고히 수립하자' 다민족군중문화활동 할빈서 화려한 페막무대
수상자-흑룡강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 조선어방송
2022-08-05, 신대석 김련옥 정소란 김연
흑룡강성 민족종교사무위원회와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이 공동 주최한 "중화민족공동체인식을 확고히 수립하자" 여러 민족 군중 문화무대활동이 5일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2800평방미터 스튜디오에서 화려한 페막무대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7월 4일 '중화민족공동체인식을 확고히 수립하자'를 주제로 계서를 첫역으로 시작해 상지, 목단강 공연에 이은 네번째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이였다.
관악합주 '행복한 조국'과 '석별의 해안'으로 막을 연 이날 공연은 랑송 '위대한 조국'을 비롯해 칼춤 '무운', 여러 민족의 경전 명곡 '산가를 당에 들려주리', '고향의 정' 등 다양한 문예 종목으로 당을 향한 여러 민족 인민들의 순박한 마음을 절절히 표현했으며 신시대 민족 지역의 경제사회발전과 민족단결의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각 민족형제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개척해나가려는 굳은 결심을 보여줬다. 정채로운 공연은 현장 관중들의 열렬한 공명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번 공연이 마무리되면서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된 '붉은해 변강을 비추네'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올해의 '중화민족공동체인식을 확고히 수립하자'제20차 당대회 맞이 소수민족 군중계렬문화활동은 2년간 총 6차례의 지방 순회공연을 거쳐 화려한 '대장정'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8. '우리 말글의 운명' 연재
수상자-장석주
--'한민족신문' 2022년 9월 26일
근년에 위쳇방에서는 전 흑룡강방송국 국장으로 계셨던 장석주 선생님의 글 [우리 말글의 운명] 이 연재되면서 우리 말의 참상을 파헤쳐 진상을 밝혀보는 좋은 기회가 되여 광범한 애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필자는 우리 말글의 운명을 극정하고 관심하며 앞으로의 노력목표를 선사하는 한 로부의 충정으로 초심을 잊지 않고 몇년사이에 선후로 어학저서 [우리 말과 글의 백흑 보고서](45만자- 2010년 7월 흑룡강조문출판사 출판)에 이어 [우리 말글의 운명](50만자- 2020년 8월 서울 하나로애드컴 출판) 해내외에서 발행되였고 형체문집 [정회](2021년 4월 서울 하나로애드컴 출판)를 서울에서 출판하였으며 서정서사시- 코로나 단상, '우리말 우리가 지키자', '생트집 이젠 그만' 등 정론형 칼럼, '한자와 한자어, 한자음의 뿌리와 개념 규명' '창시개명 반부활론' 등 수편의 론문과 '폐교되는 모교 앞에서' '꿈은 이루어진다' '코로나 단상' 등 수편의 수필과 '오일팔 광주에 드리노라' '경포호 사랑' 등 서사시와 기사 여러편을 발표하였다. 뿐만아니라 [우리 말글의 운명]은 한국의 여러 신문에서 련재되였고 [우리말 우리가 지키자] 등 칼럼은 위챗 방문자 만여명을 돌파하였다.
[우리 말과 글의 백흑 보고서]와 [우리 말글의 운명]을 통해 필자는 '한자'의 개념 정립, '두음법칙' 폐지 호소, 한국의 '외래어표기법' 이견, '고유어' 정의, '훈민정음' 재조명, '천자문' 정리 등의 관점을 천명하였다.실로 필자의 초심고려 세한송백의 적자지심을 다잡아 단장의 비애로 우리말과 글의 진상을 글월로 엮어 이를 진정서 탄원서로 삼아 우리 말글로 고국의 국맥을 잇고 국익과 국력신장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충심은 광범한 독자들의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9. '성 13차 당대회 학습 소감' 공모작품 시상식 가져
수상자--흑룡강신문사(흑룡강일보그룹 조문편집부)
--흑룡강신문, 2022년 9월 30일- 윤선미기자
흑룡강성 조선어학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신문사에서 주관한 '흑룡강성 제13차 당대회 학습소감' 공모작 시상식이 9월 29일 흑룡강신문사 회의실에서 온프라인 형식으로 열렸다. 흑룡강신문사 박영만 사장이 공모행사에 대해 총화하고 진종호 부총편집이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흑룡강성 제13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 관철하고 중국공산당 제20차 대표대회의 성공적인 소집을 맞이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50여편의 작품이 공모에 참여해 전성 민족간부들 가운데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으며 홍보효과 또한 뚜렷했다.
공모에 참여한 민족간부들은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신시대 당의 민족사업의 주선으로 삼고 민족사업을 강화하고 개선하는 우리 당의 중요한 사상을 전면적이면서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철했다. 한편 공모행사는 민족간부들의 배양과 전략적 비축을 강화했으며 민족간부들이 민족문제를 풀어나가고 민족사업을 훌륭하게 완수하는 능력과 수준을 향상시켰다.
흑룡강신문사(흑룡강일보그룹 조문편집부)는 흑룡강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 소수민족당보로서 흑룡강성 대외홍보의 중요한 창구인 흑룡강신문은 종이신문, 디지털신문, 흑룡강뉴스넷 한국어사이트, 룡두뉴스 한국어채널 등 자사의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자원을 활용하여 당과 정부의 정책과 방침을 전달하고 민족사회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보도해왔으며 흑룡강성 13차 당대회 학습소감 공모전 등 다양한 공익행사를 개최해 민족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0. 포만된 애국정서, 불타는 청춘... 할빈조1중 덕육 실천활동 앞장
수상자-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흑룡강신문, 2022년 11월 15일-김동파기자, 사진 전문걸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교장: 강혜숙)는 '애국주의교육실시요강' 관철과 중국특색사회주의의 공동리상과 옳바른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 수립, 민족자존심 자신감 자긍심에 대한 부단한 강화, 리상 도덕 문화 규률성을 갖춘 덕육 지능 체육 미술 로동이 전면 발전하는 사회주의 건설자와 후계자 양성을 위하여 힘찬 노력을 기울여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위하여 학교에서는 덕육실천활동 교과과정의 활동 전개방안을 근거로 '품덕을 갖춘 인재양성' 근본임무 완성, 실천과 덕육 교육의 지속적인 질적 향상, 핵심소양 교육교과과정의 상시적 투입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만전을 기하였다. 이를테면 일전 '포만된 애국정서, 불타는 청춘'이라는 주제로 덕육실천활동 전시과를 조직 전개하여 학교의 일신된 활기찬 정신면모를 선보였다.
애국주의 교육은 줄곧 이 학교의 덕육교육의 주선률을 이루고 있다. 학교에서는 20차 당대회에 따른 교육의 동향을 분석 파악하는 한편 중화민족의 전통미덕과 혁명적 전통교육의 결합에 대한 다양한 실천활동을 벌여왔다.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는 당의 교육정책의 지침하에 덕, 지, 체, 미, 로가 전면 발전된 학생들을 양성하는데 주력하여 전성 민족학교가운데 모든 면에서 앞자리를 차지해왔다. 뿐만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할빈시의 제반 민족행사에 앞장서 참여했으며 특히 본교에서 진행된 '2022 할빈시조선족체육운동회'에 물심량면으로 많은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