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8일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가 주최하고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 주관, 월드옥타 단동지회가 협찬한 료녕성 조선족장기대회가 심양시 조선족문화관에서 개최되었다.
장기시합은 컴퓨터로 점수가 비슷한 선수끼리 대국을 정하고 공평하게 총7륜제로 열렸다.
하루동안의 치렬한 경합을 통해 우승에 심양시조선족문화관 관장 박석호, 준우승에 단동시조선족 장기협회 최상화, 3등에 심양시 조선족기류협회 최일동, 4등에 월드옥타 동북지역 부회장 리성국, 순서로 김룡순, 현일룡, 리종현, 량세국 등 선수가 올랐다.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류상룡 회장은 총화 연설에서 우선 이번 행사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경기장소를 제공한 심양시조선족문화관 박석호 관장과 이번 대회에5000원을 협찬한 월드옥타 단동지회 권호길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장기대회를 조직하여 장기동호인들의 교류를 증진하고 우리 민속장기가 더 활성화되고 발전해나가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사진 김인국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