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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당대회 대표 풍채 | 장홍: 인생의 모든 코너에서 힘차게 속도 낸다

2022-10-14 13:15:16

장홍의 이름에 "홍(虹)"자가 들어있어 하늘가의 아름다운 호선을 련상케 한다. 그가 종사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스포츠 항목은 또 그의 인생궤적을 떠올리게 한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의 전환이 그로 하여금 동계올림픽우승의 꿈을 실현하게 했다. 동계올림픽 챔피언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유치대사, 2024년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정위원회 위원장, 2022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할빈공업대학 부교수까지…. 부동한 신분의 전변에는 모두 장홍의 노력이 슴배여있다. 또한 20차 당대회 대표인 장홍은 최근 흑룡강일보 룡두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변화는 꿈, 중국의 꿈, 우승의 꿈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장홍의 인생에서 첫번째 중요한 전변이 바로 그가 20살이였던 2008년에 일어났다. 7살 때부터 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줄곧 쇼트트랙 선수였다. 그해 그는 13년간 견지해온 쇼트트랙을 그만두고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바꿨다. 두 종목은 비슷해 보였지만 전혀 달랐다. 쇼트트랙은 기교, 전술, 팀워크를 겨루는 종목이고 스피드 스케이팅은 시간을 겨루는 종목이였다" 장홍이 말했다.

오늘의 스포츠계에서 교차항목은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당시만 해도 의심할 바 없는 모험의 선택이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항목을 바꾸어 성공한 선례가 없었다. 국가 대표팀 선정을 받지 못했지만 포기하기 싫었고 따라서 항목을 바꾸어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 장홍은 이것이 바로 꿈이고 선택을 바꾸게 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변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항목 특점이 달랐고 스피드 스케이팅은 쇼트트랙에서 접하지 못했던 훈련 방식이 많았다. 그중 장거리 사이클 훈련이 바로 그에게는 하나의 새로은 도전이였다. "당시 날마다 120km를 자전거로 매주 세번 타야 했는데 중간에 휴식시간이 15분 밖에 없었다. 당시 매일 붕괴상태에 빠졌다. 종래로 도로에서 그렇게 먼 거리를 타본적이 없었고 또 한번 자전거를 타면 4시간이나 타야 한다는 것도 몰랐기 때문이다. 팀에서 나이도 가장 어리고 성적도 제일 낮았다."

꿈이 있기에 장홍은 견지해 결국 성공을 이루어 국가 대표님, 전국 우승, 세계 경기에서 메달을 따내 2014년 그녀는 마침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녀자 1000m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중국이 동계올림픽에서 얻은 첫번째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이다. 장홍은 자기 자신뿐만 아닌 중국 여러 세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꿈을 실현한 것이다. 

"나는 두번의 올림픽 려정을 겪었다. 첫번째 단계는 7살부터 30살 은퇴까지 총 23년 동안이다. 두번째 단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되면서 또 다른 올림픽 인생을 시작했다"고 장홍이 말했다. "운동복에서 정장으로의 변신이 바로 외모로부터 내심으로의 세례라고 본다. 국제체육기구의 연단에 서면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운동선수를 대표한다."

이는 화려한 변신이지만 장홍에게 있어서는 책임과 압력이다. "솔직히 털어놓으면 처음 3년은 매우 힘들었다." 장홍은 새로운 직책을 수행하기 위해 하루 7시간씩 영어를 배워야 했다.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대사로 된 것이 그에게 아주 큰 격려가 됐다. "북경 동계올림픽 계획과 준비 사업을 하면서 차츰 자신감을 얻었다. 당시 느낌은 올림픽경기장에 서있었을 때와 똑같은 느낌이였다. 조국의 지지와 14억 중국인민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중국인민을 대표하고 있기때문에 영어가 많이 서툴어도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장홍은 할빈공업대학 체육학부 부교수이다. 최근 그가 개설한 스키이팅, 롤러스케이트 과정 수업시간은 매우 빠듯하다. 하지만 그는 피곤한줄 모르며 즐기고 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빠르게 진보하고 있는 것을 볼때면 매우 기쁘다고 한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스케이트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림픽의 력사, 올림픽 영어도 설명하고 있었다. 이런 방식을 통해 올림픽 정신, 중국의 스포츠 정신과 빙설 문화를 전승하고 고양하기를 희망한다. '새내기'인 그들에게 이 스포츠 항목을 료해하게 하고 그 속에서 재미를 느끼게 하며 경험을 더 많은 대중빙설 애호가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2020년 9월에 스포츠 전문 기금 '무지개 기금'을 발족시켜 동북지역 체육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그는 20차 당대표로 선출된 것에 대해 "새로운 사명, 새로운 영예이다. 내가 이 사명을 잘 짊어지고 본직에 충실해 중국의 목소리를 세계에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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