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려(刘丽)는 대경유전 제2석유채굴공장 제6 작업구 채유 48대 채유공 반장으로서 평범한 채유공이면서도 평범하지 않는 분투자이다.
29년간 석유채굴 일선을 고수하면서 류려는 각종 성과 200여개를 획득, 작업팀을 이끌고 연구 개발한 기술혁신성과는 1048개로 1억 2000만원의 효익을 창출했다. 그는 전국로동모범으로 당선되였고 중화기능대상을 수상했으며 흑룡강성에서 유일한 당선자로 2021년 '대국장인 년도인물'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경정신, 철인정신, 로동모범정신, 장인정신은 저를 부단히 앞으로 매진하게끔 고무했습니다"고 류려는 말했다.
"훌륭한 로동자가 되여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19세에 사업에 참가해서부터 류려는 전 성 로동모범인 아버지를 본받아 '훌륭한 석유채굴로동자가 되겠다'는 뜻을 세웠다. 기본공을 잘 익히기 위해 그는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석유갱에서 분투하면서 작업팀의 각 직종에서 모두 일해봤고 굳세고 끈질긴 노력으로 전공능수인 '직무통'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강력한 작업기능이 뒤받침이 되여 류려는 끊임없는 혁신과 개진을 통해 생산의 난제를 해결하면서 작업을 더욱 쉽고, 빠르고, 훌륭하게 해냈다.
몇년래, 석유채굴일군들은 줄곧 전통적인 채취방법을 리용하여 석유펌프의 선반케이스밀페링을 교체해야 했는데 기름이 자주 새고 밀페링 사용기한이 짧고 교체하기 힘들어 채유공들을 여러모로 힘들게 했다. 류려는 이 상황을 떠올리면 마음이 조급해났다.
하루는 류려가 립스틱 밑부분을 돌리자 립스틱이 천천히 우로 드러났다. "이렇게 돌리면 밀페링을 올릴 수 있네." 류려는 즉시 령감을 얻었다. 그는 립스틱을 한가득 사다가 하나씩 분해하여 안의 구조를 파악하면서 설계 도면을 가공한 끝에 신형의 '상하 조정식 원반 상자'를 만들어 석유갱에 설치했다. 18년 동안 그는 선후하여 다섯번에 거쳐 원반 상자를 개진했는데 마침내 밀페링 교체시간이 원래의 40분 안팎에서 10분으로 단축되였고 사용기한도 1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되였으며 매개 석유갱의 일당 전기 절약이 11도에 달했다.
이러한 혁신으로 류려는 일반 석유채굴일군에서 '장인'을 향해 달렸다. 그가 석유갱 세척임무를 책임졌을 때 전반 작업팀 50여개 석유갱의 세척작업을 책임졌는데 세척에 쓰이는 공구가 많고 무거워 휴대하기 불편했고 조작도 번거로웠다. 그는 구상과 연구를 통해 지레대, 파이프 렌치, 스패너와 라사돌리개를 하나로 통합하여 조작 공구를 4개에서 하나로 바꾸었고 총 중량은 15kg에서 2.5k으로 줄였으며 사용할 때도 마음대로 교체 가능하여 직원들의 로동 강도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작업 효률도 크게 향상시켰다.
"공구를 개선하고 조작 방법을 최적화함으로써 유전의 품질 향상, 효률 증가, 증산에 공헌을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류려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일을 할바에 최선을 다하고 최고 수준으로 해야 한다. 석유채굴사업에 종사한 29년간 류려는 연구개발, 생산, 시험, 수정을 통해 각종 성과 총 200여개를 연구 개발했다. 그중 국가 및 성, 부급 상 38개, 국가특허 및 지적소유권 컴퓨터소프트웨어 저작권 43개를 획득했다. 그가 연구개발한 '휴대용 전기 펌프 석유갱 왁스 제거 장치'는 1960년대 이래 대경유전의 모든 전기 펌프 석유갱에 노즐을 설치하던 력사에 종말을 고했고 '라사 펌프 석유갱 신형 봉정기'는 전국 40가지 혁신 자금 보조 항목에 입선되면서 업계 내의 기술 공백을 메웠다.
류려는 '대국장인'이고 더욱이는 '장인육성대사'이다. 2011년 8월, 그의 이름으로 명명된 '류려작업실'이 설립되였다. 작업실은 주문식 훈련, 체험식 5단계 훈련 등 다양한 훈련방식을 탐색 실시하면서 연인원 1만 5000여 명의 기능 골간들을 훈련시켜 대경유전을 위해 많은 기술형 인재를 양성했다. 2명의 석유채굴 로동자로 시작한 이 작업실은 석유채굴, 집중수출 등 35개 직종에 12개 분회, 531명 회원을 두고 있다.
다년간의 모색 끝에 류려는 작업팀을 이끌고 '전문가 기술자의 공동 연구 개발, 혁신 공장 자주적 생산, 시범구 시범운영 보급'의 '연구, 생산, 사용' 일체화 혁신 모델을 탐색해냄으로써 혁신과 난제해결에 진력하여 루적 1048개의 기술혁신성과를 연구개발했고 174개의 국가특허를 획득했으며 1억 2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2019년, 중국석유그룹회사는 380명 기능인재로 구성된 기능전문가협력위원회를 설립, 류려가 탐사 및 생산분회 주임을 맡았다. 기술을 전수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혁신과 효과를 창조하는 더 높고 더 큰 무대에 올라 유전의 고품질 발전을 위해 장인의 힘을 기여하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매진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함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