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룡강

20차 당대회 대표 풍채 | 류백명: 대국중기의 '단조자'

2022-10-09 14:21:57

그는 1만 5000톤의 수압기를 조종하여 수백톤의 쇠덩어리를 축, 롤러, 통, 고리 등 각종 단조품으로 교묘하게 만든다.

이 대국중기의 '조종자'가 바로 중국일중그룹유한회사 주단강사업부 수압기단조공장의 류백명 부공장장이다.

류백명이 중국일중 수압기단조공장 생산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류백명은 중국 초대형 단조품의 국산화, 산업화 과정을 지켜봤다. 그는 "나는 중국일중을 사랑하고 조석으로 함께 지내는 1만5000톤의 수압기를 사랑한다. 일중이라는 이 옥토가 없고 만톤의 수압기가 없었더라면 오늘의 내가 없었을 것이다. 수압기는 나의 두번째 생명이다. 나는 평생 정력을 공화국의 단조사업에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일중의 한 수압기단조공장의 생산작업장에서 류백명은 작업복을 입고 수압기 아래에서 단조작업을 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5.5미터 지탱 롤러를 주시하면서 수시로 수중의 인터폰으로 동료들과 다음 단계의 구체적인 작업에 대해 소통하고 있었다.

산업로동자에서 기술능수, 대국장인으로 성장해온 류백명은 감개무량했다. 특히 원자력 발전 단조품을 제조할 때 여러가지 요소의 제약을 받았으며 원자력 단조품을 국산화하는 것은 당시의 류백명에게 있어서 거대한 도전으로 다가왔다. 제3세대 원전 장비의 핵심 부품인 원추형 통체를 단조하기 위해 류백명은 거의 귀신에 홀린 듯 몰두했다. 출근할 때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은 단조품의 변형 과정과 작업 매개 변수뿐이였다. 공예 기술자만 만나면 그는 최신 방안의 구상과 개선 조치를 의논하였다. 집에 돌아오면 그는 밀가루 반죽을 찾아 원추형 통체의 변형을 반복적으로 모의하며 단조 작업의 관건 부분을 실험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대량의 준비 작업을 거쳐 마침내 관건적인 부품의 핵심 제어점을 찾아냈으며 더욱 적합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국내 최대의 첫 CAP1400 원추형 통체가 마침내 한꺼번에 단조에 성공하였다. 

업무 실적이 뛰여난 류백명은 선후로 전국기술전문가, 국무원특수수당, 2019년 '대국장인' 년도인물, 전국로동모범 등 영예칭호를 받았다. '류백명 로동모범 혁신 작업실'은 '전국 시범 로동모범과 장인 인재 혁신 작업실'로 선정되였다.

20차 당대회 대표로 당선된 류백명은 무한 영광과 흥분에 휩쌓였다. 그는 "이는 당이 장비 제조업과 산업 로동자를 높이 중시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차 당대회의 개최를 앞두고 류백명은 "로동모범이자 대국장인으로서 대회 보고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회의 정신을 깨달아야 한다. 회의가 끝난 후 대회 정신을 간직하고 돌아와 홍보 업무를 잘 하고 직장에서 실제 행동으로 충성과 책임을 다 하면서 혁신과 실천으로 핵심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