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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봉: 행복 멜로디 노래한다

2022-09-28 13:14:22

간절한 당부:

2016년 5월 24일 오후, 습근평 총서기는 비를 무릅쓰고 동강시 팔차(八岔) 허저족향 팔차촌에 가서 촌건설과 업무소개를 청취하고 2013년 8월 특대홍수피해를 입은 후의 재건상황을 중점적으로 료해했으며 허저족민속전을 참관하고 국가급 무형문화재인 허저족 이마감(伊玛堪) 설창교육을 관람했으며 촌민 우계란의 집을 방문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데는 어느 한 민족도 빠져서는 안되며 각 민족 인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분투하면 중화민족은 반드시 더욱 흥성발전하고 각 민족 인민의 생활은 반드시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와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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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리 배노래'를 부를 때마다 예순이 넘은 허저족 이마감 전승인 오계봉은 6년전의 그 특별한 날이 생각난다고 한다.

오계봉은 "총서기를 처음 만났을때 몹시 긴장됐지만 총서기가 '우수리 배노래' 를 부를 줄 안다고 말하자 서로의 거리가 순식간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총서기가 우리와 함께 노래를 불렀고 허저족의 생활에 대해 총서기는 모두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마감'은 이곳에서 전승되고 있다.

오계봉은 지난 세기 50년대 태여나 고향을 거의 떠나지 않았다. "부모님은 집에서 중국어를 거의 하지 않았고 어릴 때부터 이마감 문화를 좋아했다"고 그녀가 말했다.

오계봉은 총서기와 만났을 때를 회억하며 이렇게 말했다. "당시 총서기는 우리에게 지금도 고기를 잡느냐고 물었다. 농사는 잘 되는지, 아이들은 학교를 다니는지, 로인들의 병 치료가 편리한지, 특히 현재 이마감을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이 민족예술을 꼭 전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6년이 지난 현재 오계봉은 허저족 전통문화를 배우는 사람이 점점 적어지는 것이 가장 아쉬운 점이다고 말했다.  

"과거에 이마감을 부를 줄 아는 사람은 모두 마을의 로인들이였다. 총서기가 온 후부터 허저족 사람들은 자신의 전통문화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며 마을에서는 이마감 전통문화 학습반도 개최해 전통문화를 전승했다"고 오계봉이 말했다. 

팔차촌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전경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 오계봉은 이 모든것이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2013년, 강물이 범람하여 팔차촌 전체가 물에 잠겼고 마을 사람들은 할수 없이 고향을 떠났다. 재해복구과정에서 국가에서 준 식량과 자금 보조 기초에서 흑룡강성위, 성정부는 대경석유유한회사와 협조하여 1억 6000만원을 투자하여 팔차촌 신구 건설에 지원했고 480명 허저족 대중들이 새집으로 이사했다. 그리고 촌민위원회, 문화활동실, 선박 정박지와 농기계 주차장을 새로 건설했다.

이밖에도 팔차촌은 배수와 조명 프로젝트 건설을 진행하고 록화를 진행했으며 유선 텔레비전, 상수도, 전화, 도로, 벽돌집 보급률이 모두 100%에 달했다. 중혜지열회사는 350만원을 투자하여 팔차혁철 신구 전력망 난방공급을 완성하고 신에너지를 리용한 청정난방공급을 실현하여 생태적으로 적합한 팔차촌 건설과 흥변부민 (兴边富民)을 실현하기 위해 튼튼한 기반을 닦아 놓았다.

습근평 총서기는 팔차촌에 와서 이곳의 발전 방향을 지적해주었다. 허저족 사람들의 생활도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에 어업과 수렵으로 살아가던 허저족 사람들도 현재는 관광산업으로 향촌진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최근 들어 팔차촌은 행사로 관광을 이끌어 '허저의 여름, 팔차에서 만나자' 주제로 허저족 어렵문화축제, 오일공(乌日贡)축제, 겨울철 수렵축제, 연어회유축제 등 행사를 개최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날로 많아졌다.  

"도로도 통하고 환경도 좋아짐에 따라 관광객도 많아져 마을 사람들도 점차 축제 공연에 참가하고 싶어한다. 민족문화를 전승하는 동시에 수입도 늘어 일거량득이다." 오계봉이 말했다.

관광에서 재미를 본 팔차촌은 어렵체험, 생태관광, 민속참관, 레저양로, 특색빙설체험 등을 중심으로 '총서기의 발자취 따라 허저족향 민속 체험', '습지강변에서 낚시 체험' 등 정품관광코스를 개설하고 허저족민속개성화 우세를 바탕으로 전통음식 체험, 허저족 패밀리 하우스텔 등 관광브랜드를 개발했다. 

오계봉은 현재 명절때 프로그램이 어릴 때보다 훨씬 풍부하고 다채롭다고 감탄했다.

오일공 축제, 연어회유축제, 어렵문화축제 등 행사 개최를 통해 관광객들은 허저족의 음식, 복장, 거주, 제사, 혼례, 어렵, 명절, 무형문화재 등 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때마다 4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현재 허저족시민들의 생활은 크게 달라져 환경도 좋아졌고 심정도 좋아졌으며 돈주머니도 불룩해졌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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