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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당대회 맞이 룡강의 좋은 풍(丰)경|방정림구 '행(杏)'복의 길 걷는다

2022-09-23 10:46:08

푸르른 은행나무 묘목이 가지런하게 줄을 서 묘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 방정림업국유한회사(이하 '방정국'으로 략칭)의 은행육묘기지는 멀리에서 보면 '초록색 주단'처럼 아득하게 펼쳐져 끝이 보이지 않는다. 

분망하게 일하는 광경.

방정국 은행육묘기지에서 은행잎 채취 대형 의무로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금은 은행잎을 따기 좋은 시기입니다. 9월에는 곧 서리가 닥치기 때문에 서리가 내리기 전에 채취해야만 약효가 떨어지거나 수확량이 줄어드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은행잎기지 기술자 정패경이 말했다. 올해는 제초와 밭관리를 잘 한 덕에 은행잎이 크고 두텁고 자람세가 매우 좋다고 한다. 

풍작의 희열.

삼림지구에서 온 400여명의 간부와 직원들이 각자의 책임구역에서 기술자의 요구에 따라 은행잎을 따 자루에 넣고 무게를 단다. 삼륜차로 은행잎을 도로가에 세워둔 화물차에 실어 외지로 운송한 후 건조하여 판매한다.

은행나무는 몸 전체가 보배이며 은행잎의 가장 중요한 추출물인 플라보노이드와 락톤은 혈관 확장, 유리기 제거, 혈전 형성 억제 등의 작용이 있어 약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잎을 채취하고 있다.

올해 방정국은 500무의 은행육묘기지에 묘목 3000만그루를 재배하였고 은행잎 20만근을 생산할 예정이며 시장 수매가에 따라 1근당 1.8원으로 계산하면 수익은 36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잎 채취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방정국은 림지 재배업 구조를 끊임없이 조정하여 은행잎 재배업을 발전시켰다.

"앞으로 우리는 중약재 추출 가공 공장을 건설하여 채취, 건조, 추출, 판매 전 산업사슬 산업 모델을 실현할 것이며 은행 산업을 방정림지의 주도 산업으로 만들 것"이라며 방정국 부총경리 조계안은 은행 산업의 전망에 큰 기대를 걸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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