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맹국에 현대화 무기 제공 의향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15일 러시아가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등 국가들과 예로부터 맺어온 강하고 우호적이고 진정한 신뢰 관계를 소중하게 여긴다며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에 총기, 화포, 장갑차, 전투기, 드론 등 현대화 무기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대통령실 공식 사이트인 크렘린궁 사이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전시회인 '륙군-2022' 포럼 개막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수많은 러시아 군 장비가 해외 동일 류형의 군 장비를 선도하고 있으며 눈에 띄는 성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정밀 무기와 로봇 기술 및 전투 시스템의 성능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신형 무기 장비를 개발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그는 공평 및 평등을 기반으로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련합 군사 훈련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