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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경동애심녀성협회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릴레이' 진행

2022-08-16 14: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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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경동애심녀성협회(회장 김경자)는 작년 가을 자선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으로 쌀, 밀가루, 콩기름 등 생활필수품을 구매하여 하북성대창(大厂)에 위치한 불구자경로원에 전달하였다.

협회봉사팀인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마다하고 아침 일찍부터 물품을 구매하고 운반하며 바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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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원의 고원장은 협회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며 경로원소개를 했다. 소개에 따르면 하북성랑팡시대창에 위치한 대창회족자치현중심경로원은 2004년에 성립된 정부와 재정에서 지원을 하는 공익성경로원이고 사회복지사업의 전면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대창현의 오보호로인을 공양한다. 현재 양로원에는 40여명의 로인이 있으며 그중 불구자 로인이 80%를 차지한다. 경제적래원이 없거나 로동능력이 없는 로인을 상대로 하며 고아거나 몸이 불편한 어린이 6명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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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원에서 잘 자라고 있는 의젓한 어린이

경로원에서 생활했었던 일부 학생들은 이미 의젓한 대학생이 되였다고 한다. 

경동애심녀성협회자선공익부 임복금부회장은 "코로나롱 인해 오늘 비록 로인들과 대면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자그마한 성의나마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로원과 고아원 등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많이 조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옥 수석부회장도 이날 회원들과 함께 하면서 애심협회인 것만큼 의미 있는 행사를 많이 해줄 것을 부탁했다. 

민족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 불우이웃 돕기를 사명으로 여기는 협회의 이번 경로원방문에 많은 회원들이 용약 참가했다. 이번행사에는 자선공익부 임복금 부회장, 정옥 수석부회장, 리연실 부장, 김분남 감사, 김영란 리사, 문효영 부장, 박성화 부장, 김춘란 회원, 최향련 회원, 주계화 회원이 참여하였다.

/리연실   사진: 문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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